Page 91 - 김소혜잡지워터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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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맘 먹고 떠난


            앙지순례 이야기





            외대 앞 마카나이 라멘집과                               자ㅎㅎ

            교대 앞 펭귄카페 탐방기                                  그다음 명동 굿즈샵을 갔음 막상 해체하고 나니
                                                         까 더 사고 싶어지더라… 어쨌든 3군데를 들리며
                                                         샀음 생각보다 가격은 괜찮았다. 이게 다해서 4만5
                                                         천 원인 거 같음. 가장 큰 포스터가 13장인데 6천원
                                                         이여서 넘3 좋았음ㅋㅋㅋ그러고나서 소혜 광고를
                                                         보기 위해 교대역ㄱㄱ함. 이거 한 장 건지는 데도

                                                         시간 오래 걸림. 사람 넘3 많았음.
                                                           여길 간 진짜 목적 소혜 따라잡기였음.







            마카나이 라멘

              아침 8시버스 타고 내리니까 점심시간이기
            에 바로 마카나이 ㄱㄱ함. 생각보다 찾기 쉬움. 난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보고 일단 시킴. 5단계는
            많이 쉽겠지ㅎㅎ하면서 5단계시킴. 근데 내가 2단
            계가 신라면급이라는 문구를 못봄. 맛은 10점 만
            점에 9점이었는데 다 못 먹음. 5단계도 ㄹㅇ매움.
              그리고 사진 찍고 싶어서 돈 내고 사장님한
            테 ‘저기…’라고 했는데 찍어도 된다 했음. 사진 찍
            는 분 많은 듯ㅋㅋㅋ 근데 도중에 사진만 찍고 나
            가는 분 있어서 좀 그랬음;; 우리들은 그러지 말










                                                           누가 소혜인지 모르겠지? 인정? 이거 찍는데 계
                                                         속 실패해서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보면서웃는데

                                                         넘3 쪽팔렸음. 이거 찍고 바로 펭카로 감.
                                                           교대역에서 13번출구로 나와 바로 펭카ㄱㄱ함.
                                                         설레는 마음으로 펭카를 들어감. 딱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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