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과학비평] 전자출간 - 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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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게 권리와 책임을 부여할 수 있을까?
2조
이예지
인공지능은 요즘 사회에서 많이 적용되어서 이슈화 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윤리적이고
기술적인 문제가 따를 수 있다. 인공지능의 가장 큰 장점은 AI의 자동화 기능에 따라 업무
가 더 보완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고, 기후, 질병,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될
수 있지만, 인간의 노동과 생활을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인간이 나태해질 수 있고 다른 윤리
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로봇은 앞으로 더 발전해서 인간 생활의 큰 부분
을 차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공지능에게 권리와 책임을 부여할 수 있을까? 로봇
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좀 더 나아지게 하려고 만든건데 권리를 가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책임적인 부분은 기술자나 회사가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이 실수하는
것과 로봇이 실수하는 것은 다르다. 로봇은 정해진 알고리즘을 따르면서 그 과정에서 오류
가 발생한 것이므로 그 책임은 관리자나 기술자가 가져야한다.
로봇이 권리를 가지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몇가지 예측해본다면 먼저 투표권을 가지
는 것이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소피아’라는 로봇에게 투표권을 준 사례가 있다. 로
봇은 사람이 만든 건데 투표권을 준다면 그 사람의 정치적 성향이 반영될 수 있고 그 로봇
을 조작 할 수 있다. 그러면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투표권을 예로 들었
지만 로봇이 권리를 가지게 되면 어느순간 인간을 지배할 수 있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로봇이 권리와 책임을 가지지 않고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정도로만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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