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행복지기21호
P. 3

Words of Greeting
                                                        •
                                                      인 사 말






                  소나기가 한바탕 휩쓸고 간 세상은 세수를
              하고 나온 아이처럼 깨끗한 얼굴로 하늘과 맞닿은
              푸르름을보여줍니다. 시끄럽게 울어 제끼는 매미들은
              한 시절을 살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날개를 비비는데,
              우리는 이쯤의 더위에 얼마나 투덜대고 있는지요.                                윤 두 호
              문득 매미들의 열정을 듣다가 우리네 삶도 그만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처음 개관한지                                 작은 나눔을 통해
              12년째..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 및                                       큰 기쁨을...
              욕구를 갖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제적 정서적 안정 및 자립지원을
              도모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더 나아가 주민이 지역사회 문제에 스스로 참여                    협력이 함께 더 해야만 채워질 수 있는 부분이
              하고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개관부터 시작                      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나눔을 통해 큰 기쁨을

              하여 오늘날까지 혈심혈성을 다해 대 ・ 내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 부탁
              인정받는 지역사회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                       드립니다.
              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에는 따뜻한 행복이 머무는
              그러나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해야 할 일도 산적해                    한가위, 좋은 사람들과 넉넉한 정을 나누는
              있습니다. 이는 직원들의 더 큰 헌신과 노력도 필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관심,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의                     감사합니다.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