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자치분권_본문_조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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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켰고, 그 경험은 우리 정치와 지방자치에 새로운 역사로 남았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우리는 정치가 국민의 마음을 벗어나 국민과 다툴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경험했습니다. 엇나간 정치를 국민들께서는 세
계 민주주의에 새로운 역사를 쓰며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정치는 위대한 국민이 바로 세운 민주주의 나무를 소중하게 키우고, 그 “지방정치·생활정치의 현장에서 민주주의란”
열매를 다시 국민에게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과 끝은
국민의 삶 가까이에 있는 자치분권의 현장이어야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시대입니다. 조승현 경기도의원의 《자치
이 책은 주어진 삶에 안주하지 않고 치열하게 도전하고, 그 도전의 분권, 민주주의 열매를 나누다》의 출판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열매를 나눠온 한 사람의 이야기이자, 국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피어나 세상의 시류를 제대로 읽어내는 저자의 정치관과 안목을 잘 보여 주고
는 민주주의의 이야기이며, 우리 지역과 자치분권의 미래에 관한 이야 있습니다.
기입니다. 정치의 현장에서 끝없이 질문을 던지는 저자의 삶의 여정을 저자는 이 책에서 본인이 창조적 노인정 공간 확보, 각급 학교 화장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작지만 큰 희망을 보게 됩니다. 저자의 치열했던 실 개선 등 작지만 우리의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현장에서 경험하고
경험과 철학이 담긴 《자치분권, 민주주의 열매를 나누다》 출간을 진심 풀어낸 문제들을 통해 지방정치·생활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
으로 축하드리며, 민주주의 나무를 성장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 니다. 사실 우리의 삶은 거창한 정치 담론이 아니라, 이러한 현실의 개
를 기대합니다. 선에서 민주주의의 혜택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날 우리는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희생과 대가를 치렀
2018년 1월 습니다. 지난해의 ‘촛불혁명’은 세계적으로도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김포시갑 김두관 줬습니다. 민주주의는 스스로 자라지 않습니다.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쌓여 그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책에서 볼 수 있듯 조승현 의
원의 평소 모습은 그 에너지를 응집시키는 촉매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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