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Ewha 2017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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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그리고

                                                                                            새해 소망








                                                      이연숙
           2017년    시월 어느 멋진 날 우리 아들이 결혼했어요.
                            아름다왔고 감사하고 벅찼습니다.
                  2018년엔...   천국에 함께 가고 싶은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큰딸이
                                        꼭  결혼하길 바래요 .





                                  t우리 부부는 함께 있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려 노력합니다.
                                  최근 함께 탁구클럽에 등록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도 10여 년 전까지는 오타와에서 동문회가 있었지만
                                  임원진 구성에 실패해서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이화동문회도 참고하셔서 미래를 대비하시길.




                                    박진희
                                      2017년   딸 한결이가 대학을 졸업했어요. 둘이 캔쿤 여행을 갔었고
                                    이후 한결이는 취직이 되어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조카가 한국에서 와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퇴근 후 집엘 가면 기다리다 반겨주는 이가 있어 좋습니다.

                                      2018년엔...   엄마와의 값진 추억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조카가 성공적으로 캐나다 생활을 마치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갈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요.





                                   황명희
                                     2017년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아픈  해였어요.
                                   한국에서의 장례 당시엔 크게 실감을 못하다가
                                   오타와로 돌아와서 문득 문득 엄마의 부재를 느끼며
                                   울컥하곤 했습니다.
                                   사춘기 딸하고 캘리포니아 여행을 다녀온 것도
                                   올해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2018년엔...    좀 덜 바빴으면...

                                   여유를 가지고 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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