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5 - 데이터과학 무엇을 하는가?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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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온스타 서비스는 자동차 생산이나 판매 프로세스를 방해하지 않는
다는 조건으로 출발했기에 초기에는 자동차 러들을 통해서 캐 락 데
빌의 션으로만 판매할 수 있었다. 이를 바 말하면 자동차 러가 판
매와 장 , 고객 관리를 전부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그런데 자동
차 판매 이익에 비해 온스타 판매 이익은 무도 보잘것없어서 자동차
러들에게는 관심 밖의 션 서비스였다. 책임져야 할 것은 많은데
은 안 되니 자연히 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온스타와 GM 경영진은 온스타 사업의 성장을 위해 기존의 러 장
방식을 공장에서 장 해 출시하는 빌트인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로
장 비용의 70%를 절감할 수 있었고 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2002년 온스타는 GM의 52종 자동차 중 32개 차종에 장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자동차 판매와 온스타 서비스를 어서 함께 영업하
기 위한 준비 작업 중 일부 프로젝트를 액시엄과 같이 하게 된 것이다.
데이터와 시 이 나다
온스타 마케팅 은 GM과 온스타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데이
터를 통합하고 가공, 정제하는 일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판매 및 접촉 이
력이 있는 과거 이력 데이터(레거시 데이터) 중 고객 이름과 주소를 액시엄
데이터센터로 가져와 데이터 품질 관리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온스타의 모든 데이터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있었는데,
마침 액시엄의 통합 식별 번호인 어빌리테크 키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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