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7 - 하나님이 주신 멍석에서 멋지게 놀아라(최웅섭이야기)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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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빚진 자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그럴 때마다 기도로 아뢰면, 하나님의 음성이 늘 나를 위로해주

 날 캄보디아에 사업하는 자비량 선교사로 나간다는 소리를 들었다.   셨다.

 감사한 마음이야 늘 있었던 것이고, 그에 앞서 걱정이 되었다. 몇 달
 전 캄보디아를 방문할 기회가 있어 그 선교사 부부를 찾아갔다. 선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교지에서 ‘로뎀나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만나 이야기하면  이르매 거두리라”

 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연신 눈물이 났다. 지난날 고생한 이야기,

 식당을 차리게 된 이야기, 사역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가슴   갈라디아서 6장 9절의 말씀은 큰 격려가 되었고, 사업에 전념하고
 뭉클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자 노력하였다. 3백 달러의 매출로 시작한 사업이 불과 몇 년 사이

 나를 후원한 가정이 선교사가 되어 멋지게 사역하는 것을 보면서   에 몇 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니, 이제 나도 엄연한 대형 사업

 프랜차이즈선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위해서 앞으로   가가 되었다. 그것도 한 나라에서만 비즈니스가 이루지는 것이 아니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프랜차이즈선교에 대한 내용은 뒷장에  라, 여러 나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다.
 서 더 깊이 있게 다루기로 하겠다.  사실 나에게 주어진 조건을 보면 그처럼 여러 나라에서 사업할 수 있

                  는 처지가 아니다. 현재 나의 본거지는 한국으로 옮겨온 상황이지만,

                  당시의 나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살고 있었다. 지금은 한국
 사업하는 선교사의 철칙
                  에 회사를 등록하고 서울에 사무실을 열었지만, 2012년 6월 이전에
 날이 갈수록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 선교  는 바쿠의 사무실 하나를 가지고 10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팀 기도 시간에 불참하는 등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의 우선순위에 대  카자흐스탄은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공하여 카자흐스탄 대통령으

 해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다. 바쁜 일정이 연속되자, 다시 한 번 나  로부터 훌륭하다는 칭찬을 받고 추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투르크메

 의 정체성에 관한 고민이 일었다. 당시에 내가 진행하고 있던 교회   니스탄은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가서 현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사역, 인터넷 사역, NGO 사역 등은 계속 이어오고 있지만, 선교사  미국, 터키, 조지아, 브라질, 파라과이, 필리핀, 이탈리아, 알바니아,

 로 온 내가 사업에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더해갔다.   그 외에 여러 국가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나를

 ‘네가 하는 일이 선교다.’  부르는 국가가 여러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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