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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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기념사
이 어려움의 시기에 교회나 사회에 커다란 힘이 되는 기록물이요 선 성경 중심의 교회 세워주시길
물이길 확신합니다. 일반적으로 역사가들은 본인의 시선으로 사료를
바라보려고 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이 책을 손에 든 모든 분들이 하나 일산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님의 역사하심을 발견하여 읽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60년의 기록을 담은 [일산교회 60년사] 발간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깊
오늘의 <일산교회 60년사>가 있게한 분들의 정성들이 이 책을 읽 은 감사를 드립니다.
는 분들에게는 단순히 우리교회의 ‘과거 그 자체’에만 머물러 있지 않 우리 교회가 북아현동 굴레방다리 인근에 있을 때 공삼열 전도자의
고 현재 시대와 사회와 교회가 관련되어 읽혀지길 기대합니다. 그러 인도로 1963년 4월에 처음 교회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므로 각고의 수고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일산교회 60년사>를 대하는 59년을 우리 교회와 함께한 기간이었네요.
분들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오늘의 역사속에서 읽혀져서 실제로 안점석 교회에 나오면서 이영진 전도자와 공삼열 전도자의 관심어린 돌봄
사건화되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이 60년사가 단순히 과 초대장로 과 신앙교육으로 부담없이 교회에 등록을 하게 되었으며 교회생활에
거 역사가 아니라 생생한 현재의 역사로 재해석되고 재역사 되길 간 쉽게 적응하며 믿음을 키워나갔습니다.
절히 기도합니다. 1966년 1월에 우리 교회 첫 집사 임직, 1972년 1월 12주년 창립기
이 지면을 빌려서 제 목회 40년에 있어서 시작에서 마지막까지 도 념일에 최초로 장로임직을 받았으며 부족하지만 제직으로서 예배와
와주셨던 안점석 장로님과 이운호 장로님, 정부영장로님, 최정근 장 교회 행사, 재정, 교육, 관리 등의 여러 분야에서 뜨겁게 봉사하여 보
로님과 여러 장로님들과 허옥준 권사님과 여러 권사님들 성도님들께 람을 느끼며 믿음생활을 했습니다. 개척교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금년 100세를 맞이하신 안점석 장로 북아현동 초기시절에 재정을 담당할 땐 부족한 재정을 채워달라고 하
님은 평생을 오로지 일산교회 성장만을 위하여 삶을 살아오신 귀하신 나님께 열심히 기도드렸던 일이 새삼 떠오르기도 합니다.
분이십니다. 이분들의 수고와 한신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일산교회의 북아현동 시대 18년 동안 담임 목회자가 6번이나 바뀌었다는 사실
성장은 이루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로 성도들이 교회에 뿌리내리는 중심있는 신앙생활을 하는 데 좋은
다시 한 번 이 책이 나오도록 이끌어 주신 하늘의 우리 하나님께 영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광을 돌리고 더불어 발간을 위하여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 그러나 노량진 시대에서는 최제봉 목사가 1983년부터 부임하며 성
편집위원장 장로님과 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도들에게 일관성있는 목회 리더십을 발휘하여 교회가 크게 성장하여
의 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의 한국사회와 한국의 교회 위에, 우리 일산 그 결과 일산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지요. 최 목사가 부임하기 전 2개
교회 성도들의 가정 위에 사랑의 하나님의 따뜻한 배려와 만져주심의 월간 목회자가 공석이어서 제가 예배 설교, 행정, 심방 등을 맡아 별
사랑을 기원합니다. 모두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무리 없이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제게 베푸
신 큰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믿음 생활을 지속하면서 제 마음 속에 큰 기도 제목이 있었는데 하
나님께서 꼭 이루어주시길 간절히 바랐던 것, 그것은 교회가 성장하
여 보다 은혜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성전 건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10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