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0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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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성경대로 삶을 살도록 인도하였다.                                                                                      (마28:19~20) 그리고 또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구원의 계획을

                                     1982년 6월엔 지역사회에 교회를 알리고 유대관계를 맺기 위해 교                                                                    자세히 설명하는 것도 교회의 사업이다.
    제                              회 내에 중앙유치원을 세워 어린이와 부모를 전도했다.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계획을 마련하심으로 인간의 구원이 가능하
   3 장                                                                                                                                        게 되었다. 그리고 교회는 이 구원을 선포함으로써 인간의 구원을 실

      노 진 량
                                     강순혁 목사는 장로교와 감리교와 달리 많은 사람들이 낯설게 여                                                                       제화해야 한다. 교회는 도덕적 무지를 추방해버릴 세상의 빛이요, 또

     시 대                           겨지는 그리스도의교회를 알리고 전파하기 위해 ‘환원운동’과 ‘왜 우                                                                      한 도덕적 부패로부터 세상을 보존시키는 세상의 소금이다. <중략>
                                   리 교회는 교파 명칭이 없는가?’ 에 대한 글을 주보에 싣기 시작했다.                                                                      초대교회는 딱딱하고 요지부동한 예배의식과 질서를 지켰던 것이

                                   그렇게 성도들과 이웃주민들에게 “우리교회는 성경대로 바로 세워진                                                                        아니라 그 시대와 장소에 적합한 예배의식을 채용했다. 물세례는 기
           BCC 성경연구 보통과
                                   교회”라는 것을 제대로 알리려 노력했다.                                                                                     독교에 입교하는 하나님의 의식으로, 영적 생명이 시작된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주의 만찬은 성찬의식으로 영적 생명을 지속하는
                                                                                                                                              데 의미가 있다. 침례로 영적 생활이 시작한 때는 한 번 밖에 없지만
                                    왜 우리 교회는 교파 명칭이 없는가?          49)                                                                         성찬식은 자주 참석해야 한다. 그 이유는 영적 생명이 끊임없이 영적

                                                                                                                                              양식을 공급받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성경통신교육원(BCC)-강서구 공항동       교파 난립과 교파 분쟁으로 어수선한 이 때에 모든 성도가 분쟁이
           (1999.1.)
                                   없는 순수하고 평화로운 교파를 갈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교회                                                                        강 목사는 외부에서도 크게 인정받으시는 부흥강사로서 그리스도

                                   는 초대교회에서 사용했던 순수한 교회 명칭 이외에 간판을 붙이지 않                                                                      의교회 연합 대성회는 물론 강서구 연합대성회 등 여러 부흥집회를
                                   기로 했다. 성경에 보면 각 지역에서 교회라는 말 이외는 사용하지 않았                                                                    인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다.

                                   다. 에베소에 있는 교회는 ‘에베소 교회’이지 ‘에베소 장로교회’나 ‘에베                                                                    강 목사는 노량진 교회 시작과 더불어 교회부흥을 위해 많은 노력
                                   소 감리교회’가 아닌 것이다. 교회(ecclesia)라는 말 자체 속에는 ‘그리                                                               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열정적인 목회자였다.

                                   스도에게 부름을 받아 성스럽게 구별된 무리’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
                                   므로 교회라는 말 이외에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은 듯하다. <중략>

                                     우리는 한국의 모든 교회가 하루 속히 파벌의식을 주는 교파의 명                                                                                     최제봉 목사
                                   칭을 내리고 진정한 초교파로서 하나님의 성업(성스러운 사업)을 초

                                   대교회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루어야겠다.                                                                                                   강순혁 목사 후임으로 제8대 최제봉 목사가 취임하였
                                                                                                                                                            다. 50)

                                                                                                                                                              1983년 4월10일에 부임한 최제봉 목사는 첫 해에
                                   환원의 소리                                                                                                                   각 가정을 심방하고 성도들과 긴밀한 교제를 나누면

                                                                                                                                                            서 첫 목회방향을 ‘하나님 나라의 건설’로 선포하였
                                                                                                                     제8대 최제봉담임목사 취임예배 (1983. 4)
                                     만민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사업이요, 사명이다
                                                                                                                                              50) 최 목사는 1978년~1980년 2년 동안 우리 교회 전도자로 사역하였고 경기도 송탄
                                   49) 위의 글은 노량진 이주 후 그리스도의교회 본질을 알리기 위해 1982년도 주보에                                                              그리스도의교회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었기에 이미 검증이 되어 있는 분으로 우
                                      1년간 기재되었음                                                                                                  리 교회 담임목회자로 청빙하게 되었다.

           170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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