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6 - 일산교회 60주년사

고 있다. 락 명칭을 살려 ‘흰돌마을’ ‘강촌마을’등으로 확정하였다.

교통도 발달하여 국도 1호선의 일부인 통일로와 국도 39호선이 고 한강변을 따라 자연부락 형태로 오랜 세월 살아온 전형

제 양시를 종횡으로 관통하고 있다. 한강을 따라 서울과 연결되는 자유 적인 농가의 비중이 높았던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건설이
4 로가 임진각까지 뻗어 있다. 고양 및 파주의 인구증가에 따라 제2자 시작되면서 사회 모든 부분에서 큰 변화를 겪게 됐다. 구
장
일
산 유로가 자유로와 평행을 이룬 채 서울-고양-파주를 쾌속으로 연결해 일산과 능곡, 그리고 원당지역 같은 구도시권과, 일산 신
시 대 준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일산 대화역까지 연결된 데 이어 경의선 시가지를 비롯한 신규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조성된
이 전철화 되면서 전철 교통편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나아가 밀집된 아파트 밀집지역이 혼재한 도시 구조가 생겨났다.

경의선은 서울의 용산에서 중앙선과 연결되고, 행신역에서는 KTX를 이와 함께 초기에는 대부분의 신규 입주주민이 서울에 직
승하차할 수 있도록 연결되었다. 2024년 말쯤이면 수도권 광역철도 장을 둔 비교적 젊은 세대가 많았기에 고양, 특히 일산지

망 계획에 따라 킨텍스역에서 강남까지 20분에 갈 수 있는 GTX 지하 구는 ‘베드타운 분위기의 위성도시’ 같은 느낌이 강했다.
철이 개통할 예정으로 있다. 이와 함께 인천 2호선도 고양과 연결될 따라서 교통망도 고양시내와의 연결망보다도 서울과의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교회 앞 대형 고급 아파트 단지들의 준공을 앞두고 연결이 훨씬 더 많게 됐다.
새벽기도회 뒤 지역복음화를 위해 노방전도를 겸한 땅밟
북한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호수공원 등 크고 작은 시민들의 휴식처 기 전도활동을 펼치는 성도들.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대화동은 일산 서쪽 끝자락에

가 잘 정비되어 삶의 질을 크게 높여가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 등 각 위치하여 신도시 조성공사도 다른 곳보다 늦었다. 일산 가운데서도
종 체육시설을 비롯해 고양어울림누리와 고양아람누리 등의 복합문화 ‘변방’으로 느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다가 3호선의 종점인 대화역

공간, 나아가 킨텍스 등의 전시공간까지도 잘 갖추어져 서울에 예속되 이 들어서고 킨텍스도 완공되면서 점차 인구가 많이 유입되었다.
지 않은 독자적인 자립형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19년 우리교회 앞쪽으로 대방, 한화 꿈에그린, 포스코 더 샆, 현

킨텍스(KINTEX) 대 힐스테이트, 원시티 등 고층 아파트형 주택이 대대적으로 건설되
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일어났다. 앞으로 2024년 중후반 일만 가구
나. 신도시 건설과 고양시의 발전 이상에 이르는 장항지구까지 완성되면 또 다른 새로운 신도시로서 일

산의 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인구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하여 1989년 건설부의 “일산 신 앞으로 대화동 주변에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관, CJ LIVE
도시 개발 계획안”이 공표되면서 1차로 일산읍 마두리 일원 460만평 CITY, 고양 영상센터 등이 건설되어 경제적인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분당지구 540만평)에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7만5천호의 주택을 기대된다.
건설하는 대역사가 시작됐다.

초기에는 신도시 건설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일산
신도시 지구의 경우 순수농지의 비율이 다른 신도시보다 높아서 토지 다. 고양시의 기독교 62)

보상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농민들의 이견이 생겼다. 순수 농민들의
생활터전이 상실되는 상황에서 토지보상가가 낮다고 반발했기 때문 고양시 최초의 교회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서울과 인천을 왕래하던

이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1990년 10월 첫 분양에 이어 1992년 8월
62) 본 내용은 [고양시사] 제6권:사회(고양시사편찬위원회, 2005.12.12.)pp484~493
31일 첫 입주가 시작되었다. 아파트 단지 이름을 개발 이전의 자연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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