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5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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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4.16 새 성전 입당예배 1. 고양시의 약사와 기독교 60)
• 제3대 장로 장립(고선곤, 김원일, 정진영), 권사 취임, 안수집사 임직
• 2001.11.20 성전공사 완공 및 건물등기 필하다
가. 고양시의 약사
• 2002.02.20 하얼빈 신학교 설립 운영
• 2010.01.31 제4대 장로장립(이상수 이길형 강우준)
• 2013.01.05 제3부 영어예배 개설 고양시는 한강과 북한산을 껴안은 풍요의 땅이다. 큰 산과 큰 강 사
• 2013.01.27 교회부설 비전키즈 어린이집 개원 이에 있어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의 중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 2019.01.27 최제봉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 들어 100만 인구를 넘는 대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열섬 냉섬과 도시풍
제9대 임성택 목사 취임
같은 도시기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 2019.11.03 제5대 장로 장립(정진기 황도원 조용원) 및
고려시대 때는 수도 개성의 기전(왕이 직할하는 농지)에 편입돼 있
권사 취임, 안수집사 임직
었다. 조선시대에는 서울에 인접한 관서대로(關西大路)의 요충지로
• 2020.03.01 코로나 사태에 대비한 예배 환경 시스템 구축
서 사신 왕래의 첫 관문인 벽제관이 설치되었고, 왕실의 음택 명당지
로 꼽혀 왕실의 묘역이 많이 조성되었다. 조선 후기에 들어와 은퇴한
양반관료들이 정기적인 과거보다 각종 별시에 응시하기 유리한 서울
근교에 정착하게 되면서 고양지역도 이들의 좋은 생활 터전이 되었
다. 반면에 전란을 대비하여 도심방어를 위해 북한산성, 행주산성이
축조된 지역으로 실제로 역사상 여러 차례 치열한 격전지였던 곳이기
도 하다.
근대 이후 고양시는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변경되었다. 한때는 서
울을 둘러싼 한강 이북은 물론 여의도와 잠실을 포함한 한강 남쪽까
지 현 서울의 12배에 달하는 지역을 관할하기도 하였다. 61)
1992년 고양시로 승격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한다. 2005년
에 일산구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분구되면서 덕양구와 함께 3개
구의 행정구역이 되었다. 2014년 8월1일에 고양시 인구가 100만 명
을 돌파하였다. 2020년 12월10일엔 고양특례시로 지정되었다. 특례
시는 기존 시의 명칭은 유지하고 광역시와 동급의 권한을 가지는 형
태이다. 2021년 말 현재 총인구 110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성장하
60) 고양시 관련 내용은 [高揚市史]제1권:역사(고양시사편찬위원회,2005.12.12.)를
근거로 하고 역사학자인 성광침례교회 전병철 장로의 자문을 받아 기술한 것임
61) 1914년 군면(郡面) 폐합에 따라 경성부로부터 8개 면, 양주군으로부터 1개 면이
편입되었다가 1936년 4월 행정구역 변경으로 용강, 연희, 한지의 3개 면이 경성부
에 편입됨으로써 9개 면이 되었다. 1949년 다시 은평, 숭인, 뚝섬의 3개 면이 서울
시로 편입되어 6개의 면이 되었으며 1967년 화전(花田) 출장소를 설치하였다.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