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전시가이드 2022년 12월 이북
P. 51
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전시 보도 자료는 cr ar t1004@hanmail.ne t 문의 0 10-6313- 2 7 4 7 (이문자 편집장)
김시현_The Precious Message, 162.2×97cm, 나얼_Supreme Bible, 120X90cm, Collage, Digital Collage,
Oil on canvas, 2015 Spray Paint, 2021
참여작가
강미나·강영희·강인옥·강재희·고완석·권기자·권혜정·금사홍·김대순·김무호·김미선·김석영·김순남·김순자·김시현·김영구·김영미·김영수·김용래·김인호
김지영·김태형·나 얼·나인성·노재순·데보라김·로즈박·류영도·박 달·박신애·박영자·박장수·박진우·배병규·백재현·백진기·베리킴·서경자·서용준·성태진
소영란·송경옥·송미경·신상철·신진호·심병건·심웅택·안대현·안소연·안치홍·양성근·양인규·영케이·오금숙·오종보·왕 열·우 하·유영운·이강화·이근범
이근희·이덕숙·이돈희·이동연·이만우·이상용·이서현·이성영·이연희·이유진·이은경·이 일·이정식·이종국·이종무·이준석·이태경·이희원·임 립·임명규
임선미·임선우·임종찬·장성복·정유진·정찬우·정철권·정희경·조영남·차은희·채수만·최승일·최 영·최은실·최은주·최태훈·풍 금·한승민·홍정호·황윤성
AMARSANAA GALMANDAKH·IKONNIKOV ALEXANDER
정호로 불리게 된 유래도 경남철도주식회사에서 신정관의 부속시설로 이용하여 있고 젊은이들의 문화가 있다. 커피가 있고 달콤한 디저트가 있다. 시각, 미각, 후
신정호라 부르게 되었다. 각, 청각 인간의 모든 감각을 깨치는 요소들이 가득한 곳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이곳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농업용이라는
본래의 목적 외에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돕는 휴식휴양 공간으로의 역할이 추가되 미술은 시각예술의 근본이며 인간이 창조해내는 시각적 생산물의 가장 내밀한 형
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신정호수 외곽으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 태라고 볼 수 있다. 미술은 현대문명의 첨단 기술과 도구의 발달에 따른 도전에 직
분수공원, 생활체육공원 및 생태수상고원 등 친환경적인 테마별 공원이 구성되어 면해서도 극복하고 생존해온 생명력 있는 존재다. 따라서 현대의 현란한 시각환경
있다. 특히 산책로 중간중간에 있는 장미터널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연꽃단 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와 갈대 호수 위의 오리들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신정호 주변 25개의 카페 공간에 한국의 미술가들 100인의 작품이 설치되
는 프로젝트는 미술과 대중이 만나는 흥미로운 장이 될 것이다. 100명의 작가 면
1980년대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된 후 최근에는 호수 주변에 30개가 넘는 카페가 면을 보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말하자면 핫 한 작가
밀집해 젊은이들의 사랑받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가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 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
젊은이들의 사랑받는 공간이 된 지금은 그야말로 시대의 문화로 승격되는 시점이 신정호는 저수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카페라고 하는 젊은 인공 공간이
된 것 같다. 예전의 관광이나 여행은 절이나 유서 깊은 사적지를 목적지로 하고 가 밀집되어 하나의 문화지구가 되고 있다. 이곳이 상업시설이 난무하는 유흥지화되
는 길에 주변의 맛집을 검색했다면 최근에는 카페나 맛집을 목적지로 하고 주변에 지 않고 품격있는 문화지구, 즉 아트밸리가 되기 위해서 수준 높은 예술과 접목하
가볼 만한 관광지 없나 검색할 정도로 세태가 바뀌고 있다. 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시도하는 미술과 카페의 협업은 그 결과
아산의 신정호는 카페라는 현대의 가장 뜨거운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카페 에 따라 아트마케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한다.
공간은 건축과 인테리어를 비롯한 시각적 요소가 집적된 곳이다. 여기에 음악이
49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