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생명의 샘가 2022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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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 기자는 계속해서(8:1부터) 그리스도의 죽음을 구약시대의 제사 제도와
            비교하며 '완전하신 하늘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희생이 구약시대의 제사보다
            우월하며 완전하다'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그림자일 뿐(1-4)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 희생적 제사, 그리고 이에 따르는
            모든 일이 '좋은 일'의 실체라는 관점에서 율법과 비교합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
            은 일'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좋은 일이란 표현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뤄지는 진
            리, 따라서 사람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율법은 그
            리스도의 구속 사역인 좋은 일에 대한 그림자 역할을 해줄 뿐 제사하는 자들의 죄
            의식을 없애주진 못합니다. 구약의 율법과 제사 제도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기보다 그것을 매번 생각나게 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으로
            온전케 할 수 없는 죄 문제를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온전케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죽음만이 죄인들을 위한 죄 용서함과 죄인들이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유일한 수
            단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만 완전한 용서와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아직
            도 그림자인 법과 제도에 눌려 기쁨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진 않습니까?

              실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5-10) 그리스도께서는 옛 제사 제도를 폐하시고 제
            사의 진정한 목적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려고 자신을 십자가에 드리셨습니다.
            5-7절은 시편 40편 6-8절을 인용한 말씀으로,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드리심
            으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완벽한 제사를 성취하셨음을 보여줍니다. 하나
            님께서 처음부터 예비하신 속죄 제물은 두루마리 책에 기록된 '나'(7) 즉 그리스도
            였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셔서 자신의 몸을 단
            번에 드리시고 믿는 사람들이 거룩함과 온전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몸으로
            드리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사는 이렇게 황소와 염소의 피로 예표 된 하나님의 뜻
            을 이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순종 결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
            고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몸과 마음의 순종으로 완벽한 제
            사를 드리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제사를 드리는 자가 자신의 몸을
            바쳐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적용: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용서를 받았습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으로' 죄 용서를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
            었습니다.








             위대한 기회들은 때때로 조그마한 일들로 위장되어 있습니다. 인생에서 작은 일들은 큰일을 결정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만을 하려고 하지마라' 별로 위대하지 않은 일을 시작하면 하나
             님은 우리들에게 큰일을 맡기십니다. 우리는 특별한 일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평범한 일로 섬기도
             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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