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9 - 생명의 샘가 2023년1월-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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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8가지 덕목들과 성도들이 주 안에서 만
족하는 삶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8-9) '참되며'는 하나님의 속성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롬 3:4)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속성이며 허위와 상반된 개
념입니다. '경건하다'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이고, '옳으며'는 하나님으
로부터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아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결하며'는 도덕적인
정숙함과 순결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사랑 받을 만하며'는 친절하고 은혜로운 것에
집중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칭찬 받을 만하며'는 큰 존경을 받거나 평판이 좋
아야 함을 말하는 것으로 친절하며 예의가 있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덕'은 성
도는 도덕적으로 뛰어나야 함을, '기림'은 도덕적으로 인정되어 칭찬받는 것을 의미
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가 이렇게 도덕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탁월해야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앞의 여덟 가지 덕목에 대하여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미 가르쳐 주었던 것을 기억하며 그렇게 살게 될 때 평강의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 있게 됨을 확신하며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나니(10-13)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감옥에 갇혀 있는
자신에게 보여준 사랑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사역 초기에 빌립
보 성도들이 물질로도 섬겼습니다. 그 이후에 여러 번 다시 사도 바울을 섬기고자
하였으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건이 마련되었을
때 빌립보의 성도들은 그러한 섬김을 다시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감사의 표
시입니다. 사실 사도 바울은 매우 부유하게 태어났고 부유한 가운데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난 이후에 그의 삶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수와
함께 하는 삶에서 더 이상 물질은 그의 삶을 좌우하는 어떤 요소가 되지 않았습니
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만났기에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갈 2:20) 어떤 상황 속에서
도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의 비결을 배운 것입니다. 그래서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
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작용: 당신이 바라는 능력은 무엇인가요? 주님을 만날 때 두나미스의 능력이 당신
의 삶을 바꿀 것입니다.
자신만 중요하게 여기고, 독선적이며, 고집스럽고, 교만한 성격은 빠르게 교제를 파괴합니다. 이
것이 하나님이 교만을 그토록 싫어하시는 이유입니다. 교만은 사람들 사이에 벽을 쌓지만 겸손은
다리를 놓고 관계를 부드럽게하며 더 온화하게 해주는 기름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때가 되면 높이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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