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전시가이드 2025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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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봄 산수유, 90×65cm, 삼합장지. 아크릴 과슈








                            2025. 3. 14 – 3. 28 서울아산병원갤러리 T.02-3010-3056, 송파구)







                                          멀리 대지에 서서 지평선 상 혹은 해변에서
                           수평선 상에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오곤 한다.
                                  작가는 이러한 감정들을 그림이라는 방법을 통해 화폭에 담아 낸다.



         노란빛에 물든 마음                                     내 그림의 주제는 자연이다. 이번 전시의 소재 역시 봄꽃과 여름, 가을의 나무
                                                        숲이 있는 풍경이다. 봄꽃의 주제가 되는 산수유 마을의 화사한 노란색의 빛
        윤산 개인전                                          을 보이는 그대로 구성하여 표현했다. 나무와 숲의 계절적 이미지는 수묵을
                                                        바탕으로 계절적 특성에 맞는 색채를 사용했고, 발색도가 높은 아크릴과슈는
                                                        점묘 형식으로 자유롭게 뿌리며 정리해 가는 반복적 작업을 통해 스스로 얻
        글 : 윤산 작가노트                                     고자 하는 계절의 특성을 화폭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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