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2021년 01월호 전시가이드
P. 56

1004섬 애기 동백 꽃전 | 20. 12. 4 – 2. 7                                      이원경 개인전 | 20. 12. 12 – 1. 23
        저녁노을미술관 | T.061-240-8067          최장칠 회화전 | 1. 15 – 1. 28              카라스갤러리 | T.02-6349-0810
                                            갤러리내일 | T.02-2287-2399

                                시간의 변화에 따른 색채의 변화와 자연에서 순식간 적으로 일어나는 빛의
                                발현을 포착하려는 자연주의적인 경향의 인상주의 화법과 대중적 예술인
                                팝아트 적 요소를 접목해 다채롭게 표현했다.



        천사 섬 신안에서는 섬마다 동백꽃이 활                                                  풍랑의 바다에 투신한 요나를 안전하게
        짝 활짝 핀다. 천사들이 살짝 감춰 둔 신                                                육지로 이동시켜주는 '보호처'로서의 역
        안 압해도 분재공원에서는 한겨울이 되                                                   할로 등장한 구약의 큰 물고기를 고래로
        어야 활짝 꽃을 피우는 애기동백 군락을                                                  해석하여 이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기
        만날 수 있다.                                                               원을 담아 작품을 구상하였다.
        예술과 에너지전 | 20. 10. 16 – 1. 24                                          박정윤 개인전 | 20. 11. 9 – 1. 4
        전북도립미술관 | T.063-290-6888                                               키미아트 | T.02-394-6411






                                        지종현 회화전 | 20. 12. 30 – 1. 12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에너지의 의미를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레진이라는  강도시간과  점도성이라는
        에너지원을 궁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   인공지능의 도입은 예술 창작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물음표를 이끌어낸다.         까다로운 물성을 가지고 묵묵히 자기자
        대된 19인의 예술가는 자신만의 예술 실  예술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혹은 데이터베이스의 원작자들 중 누가 저       신 또는 현대인의 현실과 이상의 간극을
        천으로 고갈되지 않는/지속 가능한 에너   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질문까지 이어진다.                  표현하고자 한다. 지금의 전시를 통해 발
        지를 성찰하며 모색하고 있다.                                                       전해 나갈 가능성과 역량있는 작가이다.
        드러난 섬전 | 20. 11. 20 – 1. 17                                            노주련 개인전 | 20. 11. 17 – 1. 23
        제부도아트파크 | T.032-715-4033                                               킴스아트필드미술관 | T.051-517-6800









        제부도에는 '마냥 낸다, 마냥 내러 간다                                                 작가에 의해 선택 된 허상의 밀러큐브 이
        마냥 나간다'라는 말이 있다. '마냥'은 농                                               미지는 작가의 내적검열을 거친 선택과
        업에서 하지가 지난 뒤 늦게 내는 모내기                                                 판단의 결과로 '바라본다'는 것은 바라보
        를 뜻하지만, 보통의 정도를 넘어 계속해                                                 는 대상의 본질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서 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미디어 심포니 | 20. 10. 29 – 2. 14  김정희 개인전 | 20. 11. 26 – 1. 24  장희정 개인전 | 1. 8 – 1. 29  변용국, 송광익, 이흥복전 | 20. 11. 18- 1. 10
        청주시립미술관 | T.043-201-2650  청주시립미술관 | T.043-201-2650  청화랑 | T.02-543-1663  통인옥션갤러리 | T.02-733-4867









        미디어, 영상, 설치, 음악 사운드, 몸의 오  김정희는 '물(物, Things)'을 주제로 꾸준  색감이 화려한 유명작가의 화집과 깨끗  3인의 작가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 다양
        감 등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된 작  히 작업을 해오면서 그 표현방법이나 소  한 백자항아리는 서양과 동양을 상징하    한 물성과의 융합을 통해 과감하고 자유
        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참여 작가 7  재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탐구하고 있다.  는 오브제로 간주한다. 두개의 이질적인  로운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다른
        인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현대미술의 다    그 이유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  세상이 조우하는 장면을 칼라의 배합이   오브제를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
        양성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에서부터 출발한다.             란 관점으로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물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54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