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2021년 01월호 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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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9인의 도판전 | 20. 12. 16 – 1. 10                                           이연연상 Bisociation전 | 20. 12. 4 –  2. 14
            통인화랑 | T.02-733-4867             2021새해를 담다전 | 1. 6 – 1. 19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토포하우스 | T.02-734-7555

                                     현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그린 박선애의 캐릭터머그잔과 김덕희의
                                     하트머그잔, 김재규의 장미커피잔, 김은미의 축배와인잔 등 이 잔들 속에
                                     새해의 소망과 행운, 행복을 담아본다.



            이번 전시는 도판 회화전으로 김문경, 나                                                 작가들은  창작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유석, 박소영, 송지영, 오만철, 윤정선, 임                                              한 고민들을 통해 또다른 창조적 가능성
            진호, 이강세, 최보람 작가들은 평면, 부                                                을 모색해본다. 나아가 전시장에 서로 다
            조, 설치, 조각,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른 작가들의 작품이 모여 새로운 현상을
            도판 작업을 한다.                                                             읽어보도록 유도한다.
            해학의 풍경전 | 20. 12. 16 – 1. 10                                           임보령 개인전 | 12. 16 – 21. 1. 5
            통인화랑 | T.02-733-4867                                                   희수갤러리 | T.02-737-8869






                                            미디어왈츠전 | 20. 12. 23 – 2. 21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해학은 정치적 현상이나 현실을 드러내                                                   우리의 삶이 소풍이라는 말이 있다.  어
            어 웃음으로 승화하는 힘이 있다. 코로나   개관 9주년 기념 미디어 프로젝트로 국내 최고의 미디어 아티스트 11명이 초대되  떤 날은 어려움이 닥쳐오기도 하지만 그
            팬데믹으로 위축되어 있는 지루한 일상     었다. 미술관 외벽을 통해 상상을 초월한 비주얼과 사운드가 융합된 작품들은 전   날들 까지도 아름다운 소풍의 일부일 뿐
            속에서도 웃음을 잊지 않길 바라는 8작    시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이다. 나의 그림에도 이 소풍 같은 삶에
            가의 바람이 담겨있다.                                                           대한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
            윤민화 최태훈전 | 20. 12. 11 – 2. 6                                           임보령 개인전 | 20. 12. 16 – 1. 5
            페리지갤러리 | T.070-4676-7091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어느 순간부터 의자를 낯설게 느낀 사람                                                  우리의 삶이 소풍이라는 말이 있다. 소풍
            들을 상정했다. 이들은 사물로부터 불편                                                  가기 전날 밤처럼 설레기를, 매 순간마다
            함을 느끼는 사람들로 불편함과는 다르                                                   늘 새로운 기쁨을 찾아내기를, 나의 그림
            게, 말로는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든 어떤                                                 에도 이 소풍 같은 삶에 대한 감사와 기
            감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다.                                                        쁨이 가득하길 바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종길 개인전 | 20. 9. 2 – 1. 24  이점원 개인전 | 20. 9. 2 – 1. 24  현상전 | 20. 12 –  1. 17  김천정 초대전 | 20. 12. 3 – 1. 30
            포항시립미술관 | T.054-270-4700  포항시립미술관 | T.054-270-4700  프린트베이커리 | T.02-398-7954  흰물결갤러리 | T.02-536-8641









            이종길의 회화는 흐릿한 풍경과 선명한  그는 생활과 밀착된 조형의지로 보잘것     현상展은 도자, 목, 금속 등 다양한 소재  세상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이념이나 이
            형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 존재와 사회  없는 조건 아래 이야기를 만든다. 이는  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형태와 표현 방법    동하는 사유도 책으로부터 기인한다. 존
            비판적인 시각을 일상 속 주변의 대상들   버려지고 발끝에 차이는 하찮은 것들에  을 보여주는 공예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    재 이유나 차원의 문제, 견해이거나 걸음
            에서 찾아 나무, 꽃, 유기견 등의 형상으  대한 관심으로, 그 관심은 생명 외경으로  가 담고 있는 예술적, 상업적, 실용적 가  을 옮기는 방향까지도 모두 책으로부터
            로 흐릿한 풍경 앞으로 돌출시킨다.     부터 기인한다.               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얻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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