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고산 최은철 개인전 2023. 12. 28 – 1. 3 백악미술관
P. 34

<한줄평 모음>


          ‘혼돈에서 혼돈으로, 무시무종(無始無終)한 우            32. 윤점용                              37. 이용진
          주 자연생명의 영겁회귀활동’, 장자적 세계관의            내가 좋아하는 고산은                          존재 그 자체로 품어 안고 막힘 없이 游泳하며
          21세기 고산 박사적 서예세계의 구현활동을 진            無爲自然의 예술 공간에서 끊임없이 사유하고              大用을 펼쳐내니 바로 古山 선생의 예술세계이
          심으로 축하합니다.                           천착하는 이 시대 진정한 맑고 자유로운 영혼의            다.
          - 송하경                                서예가이다.                               - 월간 서예문인화 편집주간 이용진
                                               ^^그래서 작품이 좋다^^~~
          28. 송하진                              - 호암 윤점용                             38. 이은호
          고산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예술 감독으                                                    고산선생 작품에는 서화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로, 서예의 현대적 운용과 확장에 관한 문제를            33. 이광수                              기운생동의 미학이 현대적으로 구현되어 있습
          그의 예술철학을 기반으로 풀어내고 있다.               현 시대의 핵심 페러다임이 canvergence이다.        니다.
          유불도의 융합, 동서, 고금, 선과 색의 융화를 '         그리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출신의 작가             활달한 서체와 칼끝의 비장함이 담긴 각을 통
          혼돈'으로 설정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예술생명            들이 대부분 동양과 서양의 사유가 크로스하는             해 느껴지는 선생의 굳은 의지와 역량은 한국
          을 꽃피우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돋보인다.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작가들은 이미 오래전부            서화계의 후학들에게 좋은 본이 될 것입니다.
          생명을 잉태한 '혼돈'의 바다에서 날아올라 세            터 canvergence에 대한 담론(discourse)을 적   - 홍익대 교수 이은호
          계인이 주목하는 '붕새'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            용했다는 의미이다.
          다.                                   고산 선생의 작품에서 이러한 동서양의 사유가             39. 이의영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송하진               융복합하여 하이브리드제이션하는 정점을 감               고산선생님의 작품을 보는 순간 "아!" 하는 소
                                               지하게 된다.                              리가 나왔습니다.
          29. 안종익                              -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겸 IAA국제조형예술협            그 누구도 감히 시행하기 어려운, 화선지가 아
          융합의서법예술(生.死의 본능을 동시에 충족충             회 회장 이광수                             닌 석판에 여러 색상까지 배합하여 만든 작품
          동 을 일으키게 한다는 그 "융합"                                                       들…
          * 동방서법탐원회 총회장역임                      34. 이근재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 한국 미술협회 부이사장 (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어 새            역시 새로운 도전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창조하
                                               로운 세계를 만들 것을...                      시는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30. 유종기                              - 유인 이근재                             멋진 작품!
          旁行而不流하야樂天知命이라                                                             훌륭한 전시!
          大兄의 고뇌에 함께하며...                      35. 이두선                              성황리에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絶處逢生이라하지요                            고산교수님!!
          혼돈의 끝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시길... ...          칼춤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고                 40. 이정숙
                                               칼끝에서는 옛 성인들이                         어제의 인연이
          31. 육선미                              시간을 무시한 채 툭툭 떨어져 나옵니다.               오늘도 인연이듯이,
          감독님. 작품이 너무 멋져요. 완전 멋져요.             빛조차 들어갈 수 없을 듯한 혼돈의 세계에서             어제 오늘, 혼돈과 혼돈의
          굳이 한마디 전한다면 이렇게 전하고 싶네요.             칼이 붓처럼 유희하며                          회오리 블랙홀이
          알지 못하는 것들을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새길을 열어가는 자리입니다. 축하합니다.
          헤아리는 것은                              무한한 황홀경을 생생히 누리게 하심에 감사드             가청  이정숙
          본래 그러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리며, 작가님의 열정과 노고가 훗날 가장 빛나            - 순천송광사 승가대학 서예 외래강사
          감히 내가 뭘 평할까 송구하다.                    는 별이 되길 손 모아 기원합니다.
          켜켜이 쌓여진 혼돈의 고뇌들이                     존경합니다.                               41. 이필숙
          농익어 아름다우니                            - 서양화가 목림 이두선                        고산 교수님의 서예, 전각, 회화가 융합된 ‘융화
          봉황의 날개들이 연상되었다.                                                           전’의 참신하고 고심(高深)한 심미적 경계의 창
          고산 선생님의 예술 속에                        36. 이봉석                              출이 단연 돋보입니다. ‘혼돈에서 혼돈으로’, 고
          초대되어 예술이 본래 이러하구나!                   서예의 피카소화 피카소의 서예화                    산 교수님의 문자 예술에 대한 순환의 끊임없
          붓질을 내리고 겸손해졌다.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탁월한 예술세계가 지켜              는 움직임과 그 움직임의 규칙활동(復其見天地
          축하드립니다!                              보는 이들에게 큰~~ 감흥과 시대성의 제고와             之心), 그리고 노장적 예술세계관의 구현활동을
                                               즐거움을 선사하시길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한국의사서화회 명예회장 영운 이봉석                - 철학박사 이필숙



          34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