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전시가이드2021년 04월호

미리보는 전시

바람불어좋은날, 72.7×53.0cm, Oil acrylic on canvas, 2021

2021. 4. 14 – 4. 20 마루아트센터 (T.02-2223-2533, 인사동)

공원, 골목길을 거닐었다. 하지만 코로나(Covid)19와 기후 변화에 의해 우리
의 일상이 너무도 많이 바뀌었기에, 공허함만이 가득했다.
이를 보고 통감할 수 있었다. 자유롭지 못한 일상의 제약이 일깨워준 일상
바람불어 좋은날 의 소중함을.

이정미 개인전 그래서 초록색 자연의 기운을 전해주어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싶은
마음에 ‘안정, 평화, 휴식’의 의미를 지닌 녹색을 대표색으로 사용했다.

글 : 이정미 작가노트 이 초록색에 집중하다보면, 휴식과 평화가 찾아온다. 또한 빛이 사물에 투영되
는 다채로운 색에서 느껴지는 감정도 작품 속에 담아보았다.

특히 작품 <바람불어좋은날>, <문래동에서>는 햇살 좋은 날의 기억과 시간
을 한 곳에 담아 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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