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전시가이드 2024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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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곽수연전 | 1. 9 – 4. 8                                                     함(咸)전 | 3. 13 – 4. 13
            켄싱턴리조트제주한림점 | T.1600-4047        멀고도 가까운전 | 2. 10 – 3. 10              학고재 | T.02-720-1524
                                           A.I.R. Gallery | https://thefarawaynearby.us

                                     8명의 아시아 이민자 여성 작가들이 정체성, 소속감, 홈(home), 건강, 그리
                                     고 정치 등의 주제를 탐구하면서 드로잉, 페인팅, 조각, 세라믹, 영상, 사진,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민화의 상징적인 요소와 해학성을 포함                                                   함(咸)은  함께(together)라는  우리말에
            시켜 현 시대의 반려문화를 이야기하였                                                   들어가는 어근이다. 한자 느낄 감(感)과
            다. 희귀동물과 12지신 또 우리나라 신화                                                통한다. 함은 우리의 영원한고전 『주역
            속 동물들을 전통 채색기법과 디지털 기                                                  (周易)』의 서른한 번째 괘이다. 택산함(澤
            법으로 작업하고 있다.                                                           山咸)이라고도 한다.
            김민수전 | 1. 9 – 4. 8                                                     카오스모스 회원전 | 3. 24 – 4. 1
            켄싱턴리조트제주한림점 | T.1600-4047                                              한벽원미술관 | T.02-732-3777






                                         야간항해(김호준 조은주) 전 | 2. 22 – 3. 5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민화 속 이미지와 상징적 요소들을 작품                                                  현존하는  다양성의  현실속에서  주제를
            에 넣어 ‘붉은 책거리', 현대 무속화인 영  김호준과 조은주 작가는 미술 작가로 그 아내로 살아오면서 안전과 불안의      재구성 표현해 내는 창작 미술집단 카오
            웅 부적 이야기, 또 붉은 실(인연)시리즈   줄다리기를 해오는 생활에서 오는 감성을 각자 독특한 회화 방식으로 풀어      스모스는 “色을 보다"라는 주제로 작가
            등 현대에 맞게 변용하여 토이 작업과 캐   낸 2인전을 준비하였다. 희망을 안고 야간항해를 떠나는 선장의 감성을 보      들의 작품들이 어떤 아름다움으로 투영
            릭터를 작업하고 있다.                                                           되었는지 느낄수 있다.
                                     여주는 전시이다.
            제11회 화인전 | 3. 14 – 3. 28                                               그날, 혜화문에서는전 | 23. 11. 15 – 3. 12
            콩세유미술관 | T.031-949-0654                                                한양도성박물관 | T.02-724-0243









            새 봄을 맞아 제11회 『화인전』이 개최된                                                500여 년 전, 혜화문을 관리하는 과정에
            다. 이남찬, 박계숙, 이명화, 정태영, 박종                                              서 있었던 몇 가지 일화들을 소개한다.
            석, 송혜란, 김숙, 서미자, 이규홍, 이존립,                                             수도 한양의 출입구를 지키고 방비하는
            류재웅, 최명영, 정덕원, 이영희 작가 등                                                과정에서 있었던 사건・사고를 통해 옛 혜
            14명이 참여한다.                                                             화문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서용선 개인전 | 2. 14 – 3. 17  유리전 | 2. 17 – 3. 7    베리킴 개인전 | 2. 16 – 3. 5  하늘과 바람과 별과 그림전 | 1. 19 – 4. 7
            토포하우스 | T.02-734-7555   페이지룸8 | T.02-732-3088  표갤러리 | T.02-543-7337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자화상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바라본다.  매일을 잃는다.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그  표준화된 미적 기준에 맞서 개성과 다양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에서의 입주기간
            화면에서 표정 없는 얼굴로 정면을 담담   만큼의 시간을 매일 잃는다. 잃어버린 어  성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베리   을 마무리하며 그 결과로 만들어진 이번
            하게 응시하는 작가의 모습을 마주하는  제들은 쌓이고 모여 나의 모양으로 축적    킴의 외모나 명품 등의 표면적인 가치에  전시에서는 김재유, 박경종, 이재석, 임
            관람객은 그림과 말없는 대화를 나누며  된다. 내가 잃어버린 시간은, 나라는 모   의존하지 않고 자아의 가치를 찾아가는  선이, 임소담, 정주원, 정철규, 최수련 작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양으로 돌아온다.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            가의 신작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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