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전시가이드 2024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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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신예진전 | 1. 19 – 3. 24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전 | 23. 12. 7 – 3. 3
            봉산문화화관전시실 | T.053-661-3500        김병종 초대전 | 2. 13 – 3. 20              서울시립서소문 | T.02-2124-8926
                                              KMJ ART갤러리 | T.032-721-5187
                                     모든 생명에는 이유가 있다.  "화홍산수"시리즈는 최고의 절정이다. 작품의
                                     화면 중심에 핀 절정의 꽃은 만개한 붉은 절정을 맞은 생명의 존재 자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은유적 상징이다.



            “자연이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한다면 어                                                 서로 다른 우리(이야기)를 잇는 도구로
            떤 모습일까?” 도시가 형성될 때, 산과 숲                                               써 ‘대화’와 ‘상황’과 ‘운동’을 통해 공동의
            의 황폐화 과정을 거꾸로 해석하여 기존                                                  경험과 가치 짓기를 실천하는 전시로 소
            의 도시를 개간하고 다시 자연으로 회귀                                                  장품, 연구 프로젝트, 퍼포먼스, 워크숍,
            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제시한다.                                                     신작 커미션 등을 선보인다.
            2024 GAP전 | 3. 6 – 4. 7                                                구본창 개인전 | 23. 12. 14 – 3. 10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 | T.02-2124-8926






                                             용인현대조각회전 | 2. 28 – 3. 9
                                                문화예술원 | T.010-3121-5538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지속가능성에 대                                                   《구본창의 항해》는 ‘호기심의 방’에서 시
            한 예술적 사유, 연결, 재생, 환경 등 5명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용인 현대조각회 정기展’ 전시가 초석을    작해 ‘모험의 여정’, ‘하나의 세계’, ‘영혼
            (이시영, 이재호, 이창진, 성태향, 최성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열의과 정성이 깃든 작품을 선보이    의 사원’ 순서로 이어지고 ‘열린 방’으로
            의 예술가가 바라보고 실천하는 작품으     고자 하는 귀한 자리이다,                                끝을 맺으며 작가의 깊고 넓은 작품세계
            로 생태의 회복을 생각해 본다.                                                      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김상희 개인전 | 3. 18 – 3. 31                                                망우동이야기전 | 23. 12. 1 – 3. 31
            북촌전시실 | T.010-4117-3688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작가는 영감을 얻은 대상을 해체하고 단                                                  도시가 개발되면서 망우동은 서울의 중
            순화시켜 표현해 내는 작업으로 단순화                                                   요한 지역이 되었으며  망우리 공동묘지
            시키는 과정을 통해 대상의 본질을 생각                                                  가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바뀐  모습과
            하며 극단적으로 단순화된 화면을 통해                                                   유관순, 방정환 등 공원에 묻혀 있는 유
            다양한 사유를 유도한다.                                                          명인물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이길래 개인전 | 1. 25 – 4. 21  '서울살이와 집전 | 23. 11. 4 – 4. 2  정현 개인전 | 23. 12. 20 – 3. 17  서동일 개인전 | 3. 1 – 3. 10
            사비나뮤지엄 | T.02-736-4371  서울생활사박물관 | T.02-3399-2900  서울시립남서울관 | T.02-598-6247  성남아트808갤러리 | T.031-783-8000









            인간과 자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1950년대 말, 1970년대 말의 서울사람  현대제철이 후원 하는 이번 전시는 ‘점유  조선시대  임금이  업무를  볼  때  입었던
            것, 생명과 무생물, 기계와 자연이 하나  의 집을 찾아간다. 70여 년간 서울사람  하는 돌’, ‘얼굴들’, ‘누워있는 사람’, ‘순간  옷을 곤룡포라고 한다. 곤룡포는 가슴과
            의 유기체처럼 서로 보완하고 상호작용    들의 집과 생활의 변화상을 들여다보고,  의 포착’, ‘더께: 일의 흔적’, 총 5개의 섹션  등, 양어깨에 용의 무늬를 금실로 수놓은
            하며 지구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미래 집은 어떻게 바뀔지 함께 생각해 볼  으로 나뉘어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  둥근 보(補)가 달려 있어 용포 또는 망포
            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 있는 자리이다.             어지는 조형적 흐름을 소개한다.       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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