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전시가이드 2024년 03월 이북
P. 76
유명균 개인전 | 2. 13 – 4. 13 닉 슐라이커전 | 2. 23 – 3. 30
갤러리이배 | T.051-746-2111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전 | 1. 1 – 5. 19 갤러리JJ | T.02-322-3979
국립미술관과천 | T.02-2188-6000
한국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시대별 양상을 따라 5개 섹션으로 구성되었으
며, 더욱 활발한 연구와 논의를 끌어내어 한국 미술의 줄기를 더 풍성하게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는 자신을 생명체로서의 가장 근원 시간이 압축된 감각적인 ‘색’을 주제로
적인 지평, 자연 속의 하나의 개체로써 지나간, 덧없지만 순수했던 특정의 순간
인식하면서, 개인의 의지나 사상에서 벗 들은 보는 것 만큼이나 손에 닿는 촉감과
어나 생명의 가장 근원인 순수한 자연으 느낌, 냄새, 맛 등 감각으로 기억되며 이
로부터의 울림에만 집중한다. 는 색채로 소환되어 나타난다.
이지희 개인전 | 3. 6 – 3. 12 국제교류 단체전 | 2. 28 – 4. 6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조선 | T.02-723-7133
소소혜 이혜숙 초대전 | 3. 1 – 3. 15
고양이에게서 마치 바닷속을 바라보듯 인사동 예술인의마을 | T.010-3277-6069 예술의 유연한 속성을 제시. 또한 한국
안정감을 느꼈다. 그 고양이는 유일하게 과 프랑스의 본 전시를 주관하는 각 기관
Wonderful mind
나를 이해하는 존재이자 분신이 되어, 몰 의 위치에 입각한 지형적 개념의 ‘지도’
평정심(平靜心)을 갖는 것은 쉬우면서도 힘든 일이다. 외부의 어떤 자극에
아치는 일상을 달래 주고 바로 잡아주는 뿐 아니라, 전시 구성 요소들의 개별성을
도 감정의 기복이 없이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을 유지한다는 것. 바로 그것
잔잔한 파도가 되었다.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 행복이라 믿는다. 난 그림 속에서 행복을 꿈꾼다. 눈 감아도 떠오르는 환
진채파라다이스전 | 3. 27 – 4. 2 희 가득 찬 복된 일상을 상상한다. 우리가 만나던 그곳전 | 23. 7. 21 – 3. 17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공평도시유적전시관 | T.02-724-0192
진채 파라다이스는 진채라는 아주 특별 한국 현대 서점사에 큰 획을 그었던 서점
한 언어로 여유와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 이자 종로의 중심가에 대표적인 약속 장
에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잠시 앉아서 소였던 '종로서적'의 추억을 돌아보는 전
한숨 돌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젝 시로 다시 한 번 지난날을 되볼아 볼 수
트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있는 계기이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강진영 개인전 3. 27 - 4. 2 Picturesque전 | 2. 14 – 3. 5 서정옥 개인전 | 3. 6 – 3. 12 섬이 품은 역사의 발자취전 | 23. 12. 12 – 4. 28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갤러리일호 | T.02-6014-667 갤러리일호 | T.02-6014-6677 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 | T.063-830-0921
프랑스어로 오르가슴은 작은 죽음이라 ‘Picturesque’라는 주제로 그림인 듯 사 추상은 느낌이다. 거듭난 파괴를 반복하 1123년 고군산군도를 방문했던 중국 사
불리운다. 작가는 육체적 오르가슴이 아 진인 듯 생생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표현 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작 신 서긍(徐兢)은 무리 지어 있는 섬을 보
닌 정신적 오르가슴을 연구하여 고통과 한 최영욱, 윤병락, 이영지 작가 3인의 작 가는 주제나 테마를 설명하기보다는 색 며 바다 위의 성과 같다고 표현했다. 이
쾌락이 동일 선상 끝자락에 놓여있는 것 품들을 한 곳에서 관람할수있는 기회가 깔과 형태의 조합을 느낄수 있도록 편안 번 특별전은 고군산군도의 과거와 오늘
으로 간주하고 작품을 표현하고자 한다. 될 것이다. 한 그림을 그려낸다. 을 조명하는 전시다.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