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전시가이드 2024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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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카이토 이츠키전 | 1. 17 – 3. 15                                               소장전 | 2. 8 – 3. 16
            갤러리밈 | T.02-733-8877               강묘수 초대전 | 2. 14 – 3. 3              갤러리신라 | T.053-422-1628
                                                H16갤러리 | T.010-2630-3821

                                     <산책>이란 주제는 삶에 대한 메타포로서 채택된 것이다. 삶은 잃어버린
                                     자기를 만나고 찾아가는 과정, 혹은 여로이며 길이다. 그 일련의 과정 속에
                                     서 그는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만나고, 관계를 만난다.



            카이토 이츠키는 단골 소재인 얼굴 없는                                                  대구와  서울에서  개인전으로  소개하였
            남자부터 인간의 몸을 공유하는 새, 숫자                                                 던 국내외 작가의 대표 작품을 중심으로
            와 도형, 칼날과 포박용 도구들, 가면, 배                                               서승원, 알란 챨톤, 아니쉬 카푸어, 베르
            설물에  이르기까지  생경스러운  조합의                                                 나르 오베르랭, 니콜라 새르 등의 작품들
            수상한 풍경을 펼쳐낸다.                                                          이 선보이고 있다.
            김수지 개인전 | 3. 11 – 3. 20                                                개관 1주년 기념전 | 3. 18 – 3. 29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Gallery A | T.010-9144-1468






                                               김희자 개인전 | 2. 17 – 3. 8
                                              분당지구촌교회 | T.031-710-9300
            내 생각의 퇴적물이 뭉쳐 나의 산물인 작                                                 서울에서 벚꽃길로 꼽히는 성북천에 위
            품으로 세상에 나온다. 길게 잘라진 시간   님의 옷자락을 잡고 내 이웃을 섬기게 하셨다. 수채화로 구상과 비구상으       치한 갤러리에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의 종이가 생각의 색을 입고 한겹씩 켜켜   로 님의 사랑을 표현했다 아브라함・이삭・야곱・모세의 하나님이 우리들・나       2인전이 열린다. 경창현 작가의 추억의
            이 감긴 덩어리는 프레임에 끼워져 일련    의 하나님이 되셔서 용기와 격려와 비전의 말씀 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풍경과  김명진 작가의 실경산수로 각기
            의 리듬을 만들어 낸다.            그렸다.                                          다르면서도 어우려지는 전시다.
            박응실 개인전 | 3. 13 – 3. 18                                                신영훈 초대전 | 3. 16 – 3. 28
            갤러리B | T.02-2236-1266                                                  갤러리엘르 | T.02-790-2138









            아침에 일어나  습관처럼 차 한잔을 마신                                                 그림  안의  주인공이  된  이들과  동일시
            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무엇가 더  붙                                               된  실존적  주체는  히스테릭한  현실  속
            이고 더 표현해 보려고 욕심내면서  쌓아                                                 에서  자신을  역사적으로  응시하는  'via
            두었던 그림들을  오롯이  그때의 열정과                                                 historia(역사를 경유한 혹은 역사 가로
            감성  그대로 밖으로 내 보이고자 한다.                                                 지르기)'를 경험하게 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문정 개인전 | 3. 16 – 3. 24  최애리 개인전 | 3. 26 – 3. 31  변재희 개인전 | 2. 20 – 3. 9  송현화 초대전 | 2. 14 – 3. 16
            갤러리VIEW | T.010-5512-1450  갤러리VIEW | T.010-5512-1450  갤러리빛 | T.02-720-2250  갤러리We | T.031-266-3266









            새로운 시각과 사유는 양자물리학의 끌    무수한 선으로 만다라의 저 세상을 표현  <컬러 판타스마고리아> 연작은 늘 자기  풍선을 주제로 한 기존 화려한 파티 풍선
            어당김을 연상시키며, 바라만 봐도 긍정   해 보려고 한다 할까? 시시각각 변화하  ‘이상’을 말하는, 자기 ‘이상’으로 존재하  의 선택적 포커스를 통해 흥미로운 효과
            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내적 안정과 균   는 저 자연과 더불어 오늘도 숲 속 작업  는 파편들의 세계로 의미의 결핍이라기  를 보여주었던 시리즈는 최근 일상의 도
            형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캔버스에 자유  실에서 선의 유희를 통해 내면의 꿈을 캔  보다는 의미의 ‘잉여,’ 의미화할 수 없는  심 속 하늘을 배경으로 높이 나는 풍선
            롭게  연출하였다.              버스에 담아 본다.             나머지, 얼룩을 지시한다.          묶음의 이미지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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