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으면서 하늘이 맞닿을 듯 치솟은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어 본다. 바람결에 나부끼는 연녹색 나무들이 젊고 패기 넘치는 장병들처럼 좌우로 정렬되어 있네. 나라의 부름으로 갔건만 젊음을 못다 핀 꽃 봉오리들 그들의 용감함이 메타세콰이어와 같은 장엄하고 웅장한 나무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슬프게 하는구나. 아~ 아~ 들끓는 젊은 피, 대한민국을 지켜온 위대한 용사들이여 2007년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