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샘가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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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와 묵시문학

            '밝히다', '계시하다'의 뜻인 묵시는 유대문학의 독특한 형식이다.
            이 묵시문학은 포로기 이후 시대와 초기 기독교 시대에 많이 나왔다. 성경에서 이 묵시문학의 대표적
            인 책이 요한계시록과 다니엘이다. 묵시문학은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가혹한 탄압의 시대에 모종
            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발전하였다.

            그리하여 묵시문학에는 기괴한 이상들, 이상한 상징, 초자연적인 일들로 가득차 있다. 묵시문학의 중
            심 주제는 마지막 때,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관한 하나님의 계시이다. 이를 통하여 현세의 고통스러운
            상황은 맹목적인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 아래 최종적인 완성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음
            을 가르친다.
            이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자신들의 역사가 하나님의 인도 아래 최종적인 완성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는
            위대한 드라마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 소망으로 이겨
            내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것을 자기들만이 깨달을 수 있는 코드로 전달하고 있다.

              다니엘서는 헬라 문화의 적극적인 추종자인 당시 팔레스틴의 지배자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의 정치,
            문화, 종교적 헬라화 정책에 저항하는 세력인 하시딤의 세력이 유대인들만의 코드 속에서 오늘의 역사
            를 해석하고 저항적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이 하시딤은 훗날 바리새파의 뿌리가 되는 분파로서 '충
            성스러운 또는 경건한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내용

            단 1-7장 : 개인 역사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
            단 8-12장 : 다니엘이 본 여러 가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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