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샘가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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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본받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바
랐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1-8) 성경은 우리가 창조된 목적이 하나님을 위한 것
이고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죽음을 보
지 않고 천국으로 옮겨졌는데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였습니다. 성도는 믿
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히 11-12장).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
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더욱 많이 힘쓰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원수
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잠 16:7). 그러나 육신에 있는 자들
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육신에 속한 음란을
버리고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라고 권고합니다.
거룩이란 하나님의 성품을 채워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먼
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성화를 향해서 나아가 영화로
운 단계에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성도는 달라야 합니다. 부정한 것을 버리고 하나
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굳건한 믿음으로 죄를 회개하고
생활을 고치며, 하나님께 대하여 온전히 순종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서로 사랑하며(9-12) 성도로서의 삶의 시작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일
입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었습
니다. 교회는 그 사랑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데살로니가 교회는 모범적인 공동체였습니다. 사도는 이에 관하여
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다만 언행에 있어서 말조심을 하고(조용
히:11),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부지런히 하라고 권합니다. 이것은 종말론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빠질 수도 있는 잘못된 삶에 대한 경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성도
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며 행복하고 타인에게 본이 되는 것입니다.
적용: 당신의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인지, 그 안에서 행복한지 묵상해 보시
기 바랍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멈춰 서서 새롭게 디자인해야 합니다.
1967년, 6일 전쟁의 승리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회복한 뒤부터 미국에서 "지저스 무브먼
트"(Jusus Movement)부흥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술과 마약과 섹스에 찌들어 있던 미국의 히피
젊은이들이 수 천 수 만 명씩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특이할 만한 사항
은 미국에 살던 유대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회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들
이 찌른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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