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3 - 샘가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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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죽은 사람들의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
습니다.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13-14) 성경에서 죽은 자들에 대하여서 '잠을 자다'라
고 쓴 것은 죽음에 대한 신앙적 표현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죽
음 이후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을 알고 귀한 말씀을 전합니다. 성도라 해도 지식이
없는 자들은 이방인들 같이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소망이 없어 슬퍼하
였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부활의 신앙을 갖고 소망 중에 삽니다. 그러므로 그리스
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다시 볼 수 없는 것에 대한 슬픔을 가지되, 이방인과 같이 영
원한 헤어짐에 대한 절망을 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다시
오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올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리입니다. 주님
의 재림 때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 있는 자들이
나 동일하게 차별이 없이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언제든지 소망
을 가지고 삽니다.
주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15-18) 유대 전승에 의하면 일곱 종류의 천사장
이 있는데, 그들은 성도들의 기도를 받아 하나님께 드리거나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
좌하는 역할을 합니다(계 8:2, 3). 예수께서는 이러한 천사장들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의 영광을 선포
하는 일입니다. 이 소리는 사탄에 대한 승리의 선포이며 동시에 구원을 받은 성도
들을 영광과 생명으로 부르는 소리입니다. 이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 영광스러운 주님의 재림을 영접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살아 있는 그
리스도인들은 공중으로 끌려 올려지게 될 것입니다. 이때 성도들은 변화될 것입니
다(고전 15:52). 먼저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과 함께 변화된 모습으로 영광의 자
리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공중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은 이후로
도 영원히 주님과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성도들은 세상이 모르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적용: 오늘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신다면 당신은 어떻게 맞이하시겠습니까? 주님을
맞이하실 준비가 되었는지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에서 무화과 나무는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예수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는데 그것은 강퍅한 마음의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의 마음이 연하여져서 복음을 영접하게 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재림의 가장 확실한 징
조입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로부터 시작된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순
간에 마무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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