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 수 사임당은 7세에 스스로 안견의 그림을 사숙하였고, 풀벌레와 매화, 포도, 난초, 산수 등 다양한 화제에 능하였다. 붓을 든 손에 힘을 빼면서도 힘 있는 필세로 섬세한 사물의 표정을 전하는 일은 사임당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주는 백미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사임당의 작품을 모본으로 수 놓은 것이다. 신사임당 초충도 모본(模本) 20세기 공단에 견사 각 61x31cm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