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전시가이드 2023년 0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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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모비 개인전 | 22. 12. 28 – 1. 9                                            정인혜 개인전 | 22. 12. 14 – 1. 8
        인영갤러리 | T.02-722-8877             김표중 초대전 | 1. 4 – 1. 30               KCDF윈도우갤러리 | T.02-732-9382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꿈꾸는 이상은 삶의 목표, 원동력이 되기도 하다. Carrotopia는 당근으로
                                만들어진 유토피아를 표현한 것으로 토끼가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이상향
                                을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삶을 살아가야 하는 고됨, 죽음이 다가                                                  과거를 소환하는 일상의 사물을 도자조
        오는 불안.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형으로 표현, ‘기억’을 주제로 유년 시절
        충돌과 좌절과 허무. 생과 사가 결정되기                                                 작가에게 안녕과 위로가 되어준 거울, 장
        이전의 장소인 연옥을 관찰하게 된 것은                                                  난감, 미술도구, 서랍장 등 동심을 담은
        필연적인 과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박형근 개인전 | 22. 11. 9 – 1. 4                                             서울국제아트엑스포 | 2. 9 – 2. 12
        일우스페이스 | T.02-753-6502                                                 코엑스C홀 | T.02-2653-3001






                                          김소선 초대전 | 1. 6 – 1. 18
                                            갤러리내일 | T.02-391-5458
        현실과 비현실, 존재와 부재, 타자와 사                                                 2023년 제1회로 개최하는‘서울국제아트
        건성에 대한 관심을 연극적 구성으로 사   김소선의 그림 이야기 속에서 베키와 스피디는 우여곡절 끝에 우주 여행을        엑스포’는  갤러리·작가·미술  유관  기관
        건의 주체, 인과관계, 의미작동이 약화되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마치 우주 여행하는 꿈을 꾼 것 같기도 하고 집에      이 함께 대중에게 다양한 미술 분야를 선
        는 가상의 무대를 조성함으로써 감상자    온 것이 꿈같기도 하다.                                  보이고, 새로운 미술 산업을 발굴하기 위
        들을 상상의 차원으로 인도한다.                                                      해 마련한 자리이다.
        故 김학수 회고전 | 22. 10. 8 – 1. 6                                           안소희 개인전 | 1. 1 – 12. 14
        전주한벽문화관 | T.063-280-7046                                               페이지룸8 | T.02-732-3088









         '귀로歸路: 찰나의 고독'은 그의 자작시 '                                              눈은 단순한 눈이라고 여기기에는 한번
        귀로'에서 착안했고, 생전에 그가 강조했                                                 보면 뇌리에 남아 잊히기가 힘들다. 담아
        던 '찰나'라는 단어와 그 '찰나'를 담기 위                                              내고 비워내는 '눈' 눈은 자신의 기분이
        해 몇 날이고 고군분투했을 작가로서의                                                   나 감정을 알 수 있는 개인의 표지이자
        고독감을 담아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세상 모든 것들을 투영할 수도 있다.

        이방원 개인전 | 12. 30 – 1. 4  임원빈전 | 1. 2 – 1. 16   이나진 개인전 | 1. 27 – 2. 17  알렉산드라 그랜트전 | 22. 11. 5 – 2. 11
        조형갤러리 | T.02-736-4804   참살이미술관 | T.032-279-0069  청화랑 | T.02-543-1663   포지티브 아트센터 | T.070-4439-9924









        장미는  캔버스위에  밑색을  미리  넣고,  작가가  구하는 것은 과거의 흔적 자체가  이나진 작가는 아기 동물 시리즈를 그리  구절이 반복 사용돼 만트라와 같은 구호
        아크릴물  감재료의빨리  마르는  붓터치  아니라 과거의 흔적이 남긴 눈에 보이지  는 작가로 유명하다. 본인이 만든 색깔만  가 된다. 그 구호는 글자가 부서지기 시
        도 반추상화로 표현했으며, 양귀비꽃은  않는 생명 에너지의 본질적 흐름을 깨닫    백여가지가 되는 작가는 물감을 짜는 기   작하며 점차 사라지면서 메아리처럼 울
        water color로 물의 특성을 살려 섬세한  고 새롭게 창조한 "살아 숨쉬는 현재의  법인 스퀴징 기법을 통해 입체감과 반짝  려 퍼지고 천천히 점, 별, 선, 부어짐으로
        색감을 화사하게 표현하였다.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임을 표현한다.                천천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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