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김은 개인전 2025. 10. 22 – 11. 9 아트뮤지엄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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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224-N05Br)  75x75x7cm  Hanji & Mixed Media









                                 “나는 한지를 찢고, 태우고, 던진다. 그 행위는 단순한 물질적 과정이 아니라 감정의 순환이다.
                                       한지가 태워질 때, 그 잿빛 흔적 속에는 사라짐이 품은 생명의 온기가 남는다.
                                              나에게 소멸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기 위한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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