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224-N05Br) 75x75x7cm Hanji & Mixed Media “나는 한지를 찢고, 태우고, 던진다. 그 행위는 단순한 물질적 과정이 아니라 감정의 순환이다. 한지가 태워질 때, 그 잿빛 흔적 속에는 사라짐이 품은 생명의 온기가 남는다. 나에게 소멸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기 위한 통로다.”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