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전시가이드 2025년 06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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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Past, Present and..., 45.5×53.0cm, Acrylic on Canvas, 2024



                              2025. 5. 21 – 6. 3 갤러리쌈지안 (T.02-725-3589, 인사동)


       캔버스에 붓으로 뜨개질하는 행복한 화가                          작품에 담은 뜨개질 무늬로, 세상을 살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이런 작업
                                                      과정은 생명체가 잉태되어 태동하고 성장하는 자연의 원리와도 닮았다. 한
       정우경 초대전                                        올 한 올 캔버스에 뜨개질하며 그리는 과정은 나에게 놀이며 치유이고, 소망
                                                      이며 축복이고 사랑이다.

       글 : 정우경 작가노트                                   내 작품 속 색의 겹침은 오랜 시간이 축적된 결과물이며 끈기와 노력이 없으
                                                      면 불가능한 작업으로 이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과 촉각으로 느낄 수 있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화가의 생각을 담아내는 것이다.                  도록 하는 의도적인 표현 방법으로 집중해서 바라보면 착시현상을 불러오
       어릴 적 엄마가 뜨개질로 옷을 만들어 주셨던 따뜻한 기억으로 시작해 많은       기도 한다.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연구하고 그리기를 반복해 완성된 많은 작품
       은 내 생각 주머니와 같다.                                내가 바라는 행복한 세상이란, 상대방을 배려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선
                                                      한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행복한 세상을 살아간다는 믿음과 사랑
       “뜨개는 사랑이다.”                                    의 에너지가 세상을 환하게 꽃 피울 것이라는 생각을 작품에 담아 묵묵히 작
       이 사랑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근원적 에너지라는 의미를       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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