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이드 초대석
니가 내 거울이다_삼일독립운동 100주년 117×91cm 2019
니가 내 거울이다 2005년 이후 박희자 작가의 작품의 모티브는 오랫동안 치매를 앓다가 고인
이 되신 어머니로부터 시작된다.
박희자 작가 어느날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던 중 눈꼽이 낀 어머니에
게 거울을 보여주려 하자 어머니 하신 말씀이 “니가 내 거울이다”라고 말씀하
시는 순간 상대방을 통해 보여진 나를 잊고 살게 된 것을 깨달으면서 그 말이
글 : 이문자 (전시가이드 편집장) 가슴에 와 닿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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