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7 - 샘가 2023.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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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습니다. 저주의
            말을 하면서 살면 저주의 삶이 되지만 은혜의 말을 하면서 살면 은혜의 삶이 되는 것입
            니다. 내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잠언 11장 11절
            에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
            고 말씀합니다. 말 한마디에 관계, 가정, 단체, 국가, 교회가 흥할 수도 있고 무너질 수
            도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은혜로운 말만 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덕을 세우는 말, 선한
            말, 살리는 말이 새로운 습관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을 근심시키지 않습니다.

              본문 30-31절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
            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바울은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말합
            니다. 그렇습니다. 새 사람의 새로운 습관은 성령을 근심시키지 않으며 사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사람이
            죄로 인해 지옥 가는 것을 걱정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성령님이 근심하십
            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악독, 노함, 분냄, 떠드는 것,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성령님을 근심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
            때문이었습니다. 창세기 6장 5-6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
            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하나님은 세상의 죄악이 가득함을 보시고 한탄하시며
            근심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죄악이 노아의 시대보다 더
            나은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
            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 어느 때보다 성령님이 근심하는 시대에 저와 여러
            분이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마십시오. 아니 성령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새 사람을 입으므로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시
            게 하는 것이 새로운 습관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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