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6 - 샘가 2024.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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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셋째주 / 소그룹모임
하만의 몰락
에스더 7:1-10
찬송 388(441), 390(444)
본문 연구
왕후 에스더의 첫 번째 잔치에 이어서 아하수에로 왕과 하만이 참석한 가운데 그
이튿날 두 번째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이 때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를 향해 만약
그녀가 원한다면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러한 왕의 약속
은 에스더 5장 3, 6절에 이어서 세 번째의 다짐이었는데. 이는 왕의 신임을 받던
하만을 탄핵하는 위험한 일을 행함에 있어서 아하수에로 왕의 마음이 변하게 되는
위험을 사전에 막아 에스더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시켰습니다. 목숨을 건 에스더
의 폭로에 따라 하만의 흉계를 알게 된 아하수에로 왕은 크게 분노하여 모르드개
를 처형하기 위해 세운 나무기둥에 하만을 매달아 죽이도록 명령했습니다. 왕이
그토록 신임하던 하만의 변명을 들어보지도 않고 즉석에서 극형을 내리게 된 이유
는 잠시 분노를 진정시키려고 왕궁의 후원을 거닐다가 잔치 자리로 되돌아온 그의
눈에 하만이 에스더에게 바싹 다가앉아 목숨을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모습이 에스
더를 강간하려는 줄로 오해하여 더 이상 그의 변명 따위는 들어볼 필요도 없이 극
형에 처하도록 명령한 것입니다. 이처럼 악인들의 불의한 시도는 결국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개입으로 인하여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질문
1. 둘째 날 잔치에 왕이 에스더에게 어떤 약속을 합니까?(2)
2. 그 때 왕후 에스더의 대답은 무엇입니까?(3)
3. 또 에스더는 하만의 흉계를 무엇이라고 폭로합니까?(4-6)
4. 하만이 에스더의 걸상 위에 엎드려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모습을 보고 왕이 무
엇이라고 책망합니까?(8)
5. 하만이 어디에 매달라 처형합니까?(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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