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8 - 전시가이드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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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수_그림속에 담겨진 시
서양화가 김 월 수
Mind's Eye 50×100cm mixed material canvas 2020 (2EA)
Mind's Eye
글 : 七星 김월수 시인, 시(詩)로 그림 읽어주는 남자
1. 태양(日)
화이트홀처럼 밖으로 열린 의식(陽)
블랙홀처럼 안으로 닫힌 무의식(陰)
암흑 물질처럼 양자장 잠재의식(氣)
웜홀처럼 깬 영혼 안 마음의 눈(中)
2. 달(月)
과녁처럼 한곳 집중
의식마저 끈힌 그곳
툭 터진 황금빛으로
충만한 환희 속에서
김월수 시인이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면서 생생한 작품을 시로 표현하여 보여주는 코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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