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전시가이드 2024년 0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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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개인전 | 10. 9 – 10. 14                                               이영인 초대전 | 9. 28 – 10. 25
        갤러리인사아트 | T.02-734-1333           이주현 유작전 | 9. 1 – 10. 10              갤러리하스 | T.010-7471-8037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이주헌 작가의 유작전으로 ‘중첩과 투영’이라는 주제로 나뭇가지 사이로 나
                                 오는 빛과 열 오브제의 자연현상이 오버랩 되면서 온기와 색이 입혀져 인
                                 간과 자연의 관계를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불명료하고  추상적인  구성이나  필치들                                                 돌의 고유한 무게감과 질감, 형태를 세밀
        혹은 단순 그러데이션이 여백을 차지하                                                   하게 묘사하면서, 자연 존재 의미를 찾아
        고 있다. 여운을 강조한 여백으로서만이                                                  자연과 인간 사이의 깊은 관계를 추구하
        아닌, 무언가 이야기하려 하지만 애써 침                                                 며, 작품에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
        묵하는 것 같은 인상의 여백들이다.                                                    움을 재발견한다.
        이경정 개인전 | 9. 24 – 10. 10                                               정영신 초대전 | 9. 24 – 10. 6
        갤러리제이원 | T.053-252-0614                                                계남정미소 | T.010-3683-2730






                                          정수연 개인전 | 10. 1 – 11. 30
        빛과 색채의 조화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             제이큐브미술관 | T.010-5214-1786            정영신의  사진에  나오는  길은  이제  찾
        과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한다.  작품 속                                                 아보기가 힘들다. 길과 함께 우리가 잊
                                 정수연은 통섭(consilience)의 철학적 관점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인
        에서 빛은 단순한 조명 이상의 의미를 가                                                 을 수 없는 모든것이 변했다. 이 잊을 수
                                 문학, 과학, 예술을 넘나 드는 삶을 지향하며 모든 미술장르들을 표현할 수
        지며, 자연의 심오한 아름다움과 영혼을                                                  없는 풍경을 정영신의 사진에서 만나볼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공부하고 실험적인 작업을 한다.
        반영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수 있다.
        발칙한 오라전 | 10. 11 – 11. 10                                              어윈 올라프, 작고 1주기 회고전 | 10. 3 – 11. 2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입체 설치작품을 포함한 회화와 목판화                                                   2023년 9월 20일, 64세의 나이로 생을
        사진을 넘나드는 예술의 끼가 넘치는 다                                                  마감한  작가는  모든  연작물에  자화상
        양한 작품들에서 발산하는 아슬한 긴장                                                   을 담아왔다. 이 가운데 2009에 발표한 I
        감이 감도는 이로사와 조나라의 감각적                                                   wish, I am, I will be 작이 한국에서는 처
        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음으로 이번 전시에 소개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전미영 초대전 | 9. 20 – 10. 5  함미애 초대전 | 10. 8 – 10. 26  박이도 개인전 | 8. 30 – 10. 19  백제의 용(龍)전 | 9. 10 – 25. 2. 9
        갤러리PAL | T.010-2217-3210  갤러리PAL | T.010-2217-3210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국립공주박물관 | T.041-850-6300









        작품 속 팜츄리 나무 너머의 노을과 구   완성이라 봉합되었던 거친 과거를 소환   과거의 순수한 호기심이 가득했던 시절    백제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확인하
        름, 해변, 하늘, 산, 바위, 바람은 모두 나  해 시간이 훼손한 상처를 복구한다. 오랜  미래의 형상과 복잡한 감정의 집합체로  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받침 있는 은잔
        의  시간이자  세월이다.  <캘리포니아에  시간 삭아내리고 부서져 발효된 자기부  변화한 현재의 시각이 교차하는 지점을  을 포함하여 용 관련 유물 148건 174점
        서 온 선물>전은 이국적 풍경을 내 마음  정의 시간에 비로소 온 몸에 깃들여 온  표현하고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의 층위를  을 선보이며, 그중 국가지정문화유산 13
        의 눈으로 그린, 내겐 선물 같은 전시다.  멜랑콜리를 벗는다.            시각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점(국보 6점, 보물 7점)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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