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한일미술교류전 2022. 11. 10 – 11. 30 영진철강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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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산업현장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영진철강 미술관 개관과 한국-일본 간 예술이 교류하는 기획초대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진철강 김영춘 대표님, 심명자 관장님과 전시회를 기획해 주신 김야천 작가님, 이
          도경 작가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의 자리를 빛내기
          위해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한일미술교류를 위해 참석해주신 일본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도시재생을 통해 폐공장을 미술관으로 조성한 곳은 다수 있었으나 현재 가동하고 있는 공장을 이렇게 미술관으로
          조성한 곳은 아마도 영진철강이 최초이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의 산업화를 함께한 공장이 중단되지 않고 미술이라는 예술
          의 영역과 함께 공존하는 자체가 새로운 문화예술의 지평을 열었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재탄생된 복합문화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된 모습을 보일지 무척 기대됩니다.

          최근 환경과 사회, 기업 지배구조까지 생각하는 ESG 경영이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
          기업이 문화예술에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뜻하는 메세나가 대내외적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진철강은 우리 시 기업 중에서 적극적으로 메세나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선도기업으로, 미술관 조성뿐만 아니라
          어울림 음악회, 레지던시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세나 활동은 지역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문화산업을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오늘 행사를 계기로 기업과 문화예술계가 상생하며, 메세나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어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진시에서도 영진철강의 메세나 활동과 영진철강 미술관의 번영을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영진철강 미술관 개관과 기획초대전 개최를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진시장  오 성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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