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전시가이드 2024년 1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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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오종 개인전 | 10. 11 – 11. 30                                               ART FOR GREEN전 | 9. 25 – 11. 20
            페리지갤러리 | T.070-4676-7091  갤러리보다 기획_ 시간의 흐름전 | 11. 4 – 11. 25           한전아트센터 | T.02-3456-5327
                                                갤러리보다 | T.010-3104-8144

                                     그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갤러리보다에서 가을 빛 향기와 함께 이
                                     강소, 알렉스카츠, 김태호, 남춘모, 김창열, 이배 작가 등 우리 미술계에 빠
                                     질 수 없는 유명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전시 공간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특징                                                   일상에서 누리는 소중한 것들의 ‘유한성’
            적인 요소인 하얀색을 작업의 소재로 선                                                  에 초점을 맞춰 그 가치를 표현하고, 나
            택하였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어두운 공                                                  아가 ‘미니멀리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간에 하얀 빛을 발하고 있는 네모난 작품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덜어내는 삶의
            을 만나게 된다.                                                              방식’에 대해 제안한다.
            김수연 개인전 | 10. 29 – 11. 24                                              선우미숙 초대전 | 9. 5 – 11. 7
            하랑갤러리 | T.02-365-9545                                                  해피타임갤러리 | T.010-6298-4286








            '드로잉룸'은 여행의 순간들을 담은 공간                                                 도시는 경쟁 속에서 살아 내야 하는 치
            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다양한 장소를                                                 열함이 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고단
            여행하며 마주한 아름다운 풍경과 섬세                                                   함도 이겨내고 긴 겨울을 이겨낸 매화처
            한 감정을 가슴에 담아 손끝으로 기록한                                                  럼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내고 열매 맺는
            드로잉들을 모았다.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최금곤 개인전 | 11. 12 – 11. 24                                              함명수 초대전 | 10. 11 – 11. 9
            하랑갤러리 | T.02-365-9545                                                  HORI Artspace | T.02-511-5482









            어린 시절에 도형들로 낙서하던 기억을                                                   인물, 자연, 도시의 풍경 등 구상적인 형
            보면, 작은 도형들이 모이고, 쌓이고, 변                                                태에서  벗어난  ‘중첩  기법’은  그리면서
            형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일상                                                  지우고 지우면서 그리는 것으로 생성과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조형적 아름다움                                                  소멸의 과정인 동시에 추상으로 나아가
            과 시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는 과정을 의미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하정우 개인전 | 10. 16 – 11. 16  2024 아트전북페스타_이경례 11. 29 – 12. 2  풀과 벌의 이야기전 | 8. 29 – 11. 29  화성으로 간 ○△□전 | 6. 1 – 25. 2. 23
            학고재 | T.02-720-1524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스 B14T.010-8060-4071  한원미술관 | T.02-588-5642  화성ICT생활문화센터 | T.070-7777-7617









            하정우 작가의 작품 속 인물들은 간결한  『호祜·호好·호好』  시리즈는  복호·좋을  인물, 사건, 배경을 유기적으로 엮어 주  화성이 지닌 다채로운 아름다움으로 일
            선과 선명한 색채로 표현되어, 단순화된  호·좋을 호의 한자와 웃음의 호·호·호~  제를 구성하는 플롯의 개념을 바탕으로,  상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무심코 지나쳐
            형태가  두드러진다.  과장된  얼굴에  눈,  음률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가도 좋  '풀'과 '벌'을 핵심 소재로 손승범과 우민  버린 주변 풍경을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코, 입을 강조함으로써 인물에 원시적 생  다. 작품을 통해서 복을 염원하고 또 좋  정 작가의 미시적인 풍경을 통해 다양한  바라보며, 익숙하지만 낯설고 소소하면
            명력을 불어넣는다.              은 기운이 묻어나오길 주문한다.      시선과 세계관을 보여준다.          서도 특별한 화성의 오늘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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