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0 - 전시가이드 2024년 1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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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재 개인전 | 11. 1 – 11. 30                                               세 개의 방전 | 11. 7 – 25. 2. 9
        스페이스창공 | T.010-9244-2898     제17회 후후작가 초대전 | 10. 22 – 11. 17           아트센터화이트블럭 | T.031-992-4400
                                           갤러리카페 썬 | T.010-6218-0043
                                 ‘피어오르듯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남양주시 경강로에 위치한 갤러
                                 리카페썬에서 후후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가을빛 아름다움과 함께 캔버
                                 스 안에서 색채의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진다.



        작업실 적지로 백석산 산자락에 둥지를                                                   정지화면과 같은 상황연출을 통해 시각
        튼지 어언 25년이 흘렀다. 집 근처 큰나                                                정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동떨어진 외
        무 숲속에서 책에서만 보았던 노루귀, 얼                                                 부의 사건을 통해 촉발된 감정을 촉매삼
        레지 한송이 발견하고 기뻐했던 기억이                                                   아 구축과 해체를 반복하는 조재의 회화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와 조각을 대비시킨다.
        신산해경전 | 9. 7 – 11. 17                                                  유장우 개인전 | 9. 28 – 11. 9
        시안미술관 | T.054-338-9391                                                 아트센터예술의시간 | T.02-3952-0005





                                          황제성 개인전 | 10. 30 – 11. 5
                                            두고갤러리 | T.010-3277-6069
        《신산해경: 오래된 미래》는 바로 이러한                                                 사회 전반에 만연하지만 ‘무엇’이라고 규
                                 황제성 작가는 사실적인 구상 화법과 함께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초현
        맥락에서 탄생했습니다. 전시에서 4명의                                                  정하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에 관
                                 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만나는 또 다
        작가들은 과거의 지혜와 현대의 지식이                                                   한 단서를 찾아, 개인의 마음 안에 도사
                                 른 차원의 영역, '다차원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만나 우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모                                                 린 감정들을  사회적으로 응집된 감정에
        색하고 제시하려 한다.                                                           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씨킴전 | 3. 14 – 25. 2. 9                                                 박덕실 개인전 | 10. 31 – 11. 5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색의 매력에 흠뻑 빠져 각각의 색이 주는                                                 이미지의 중첩이자 대조를 통해 인간의
        감각과 기쁨을 하나하나 맛보고 있는 듯                                                  세계 인식을 확장한다. 본래 하늘은 하늘
        하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씨킴의 대                                                 이고, 호소(湖沼)는 호소였다. 인간의 시
        형 회화들은 이러한 색에 대한 본능적 끌                                                 야를 통해 두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되어
        림과 충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새로운 이미지와 의미를 만들어 낸다.

        서양순 개인전 | 11. 2 – 12. 31  오원배 개인전 | 10. 17 – 11. 16  강준석 개인전 | 10. 17 – 11. 16  황인선 초대전 | 11. 21 – 12. 3
        아트강스페이스 | T.010-5251-5463  아트사이드템포러리 | T.02-725-1020  아트사이드갤러리 | T.02-725-102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화업 인생의 다이어리를 정리해보고 싶    오원배 작품은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강준석 작가품은 혼합된 여러 색들이 모    <밥에다 김치>라는 제목에서 시작한 김
        은 마음을 담아 1981년 프랑스에서 시작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행위  여 만든 잔상처럼 남은 기억의 조각 모   치 작업은 오래전 대학원 시절 진행했던
        하여 각국의 전시행사를 다니거나 작품  인 ‘무도’를 연상시킨다. 작품에 등장하   음을 생각하며 따뜻한 순간, 앞으로 만날  또 ‘다른 자화상으로서의 가족’ 작업 중
        여행을 다닐 때마다 그린 외국 풍경들만  는 인물들은 마치 한 동작 한 동작 춤을  모든 순간들에게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의 ‘저녁
        펼쳐놓고자 한다.               추는 무용수와 같아 보인다.        담은 32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식사’ 연작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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