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전시가이드 2024년 11월 이북용
P. 76

박명순 개인전 | 11. 1 – 11. 7                                                김성헌 개인전 | 10. 7 – 11. 3
        갤러리ET | T.055-224-7580            박소영 개인전 | 10. 28 – 11. 3             갤러리필랩 | T.0507-1380-8108
                                          갤러리더플럭스 | T.02-3663-7537
                                 작가는 그동안 발표해 온 자연 안에서의 사색과 명상을 통해 자연과 벗하
                                 여 소요유(逍遙遊)하고자 하는 연계선 상에서 전통적인 산수화를 재해석하
                                 는 작업을 하였다. 전통 회화를 작업의 근간으로 삼고 작가가 체험한 공간
                                 과 관념적인 공간을 실경과 넘나들면서 가상의 공간을 현존재의 공간으로
                                 드러낸다.
        오브제, 질료등을 사용하여 선과 면, 색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고 폐
        채, 형태들로 나를 표현하며 틀에 박힌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지시등을  어두운
        일상을 벗어나 내가 만들어 갈 세상을 그                                                 길에 설치하여 단순한 미적 오브제 이상
        리려 하였다. 현재 내가 걷는 이 길은 행                                                의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경 문제
        복한 꽃길만 있을 뿐이다.                                                         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한다.
        서용선 개인전 | 11. 15 – 12. 28                                              그린란드전 | 11. 22 – 12. 21
        갤러리JJ | T.02-322-3979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정수연 개인전 | 10. 1 – 11. 30
        대도시의 삶과 회화적 현실의 다양한 표             제이큐브미술관 | T.010-5214-1786            빙하가  줄어들면서  이누이트와  북극곰
        현 방식, 그 확장성에 주목하면서 지구촌                                                 의 삶의 터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정수연은 통섭(consilience)의 철학적 관점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인
        시대의 삶의 조건은 무엇인지 그리고 뉴                                                  이누이트의  일상과,  북극곰,  그리고  눈
                                 문학, 과학, 예술을 넘나 드는 삶을 지향하며 모든 미술장르들을 표현할 수
        욕이라는 도시가 미친 영향 등을 들여다                                                  덮인 그린란드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공부하고 실험적인 작업을 한다.
        보고자 한다.                                                                30여 점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마이코 코바야시전 | 10. 17 – 11. 16                                            백제의 용(龍)전 | 9. 10 – 25. 2. 9
        갤러리조은 | T.02-790-5889                                                  국립공주박물관 | T.041-850-6300








        작가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오                                                  백제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확인하
        롯이 작품에 투영하는데, 손의 움직임으                                                  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받침 있는 은잔
        로 추출된 내면의 감정과 생각이 캔버스                                                  을 포함하여 용 관련 유물 148건 174점
        위 선과 색이 되어 구체적 ‘존재’로 그 모                                               을 선보이며, 그중 국가지정문화유산 13
        습을 드러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점(국보 6점, 보물 7점)도 함께 전시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발칙한 오라전 | 10. 11 – 11. 10  각자의 기호 | 11. 1 – 11. 22  염기현 초대전 | 10. 16 – 11. 3  빛, 고대 거울의 속삭임전 | 10. 8 – 25. 2. 9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갤러리진선 | T.02-723-3340  갤러리청애 | T.053-756-6555  국립나주박물관 | T.061-330-7800









        입체 설치작품을 포함한 회화와 목판화  서예가  황백,  서양화가  유승호,  동양화  물감을 켜켜이 쌓고 조각처럼 깎아내어  시기별로 거울을 가졌던 사람들을 조명
        사진을 넘나드는 예술의 끼가 넘치는 다   가 황규민 ‘전통’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음영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상징화된 각  하고, 국보로 지정된 거울 2점(화순 대곡
        양한 작품들에서 발산하는 아슬한 긴장    세 작가가 각자의 예술적 기호를 통해 전  각의 이미지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  리  정문경,  무령왕릉  의자손수대경)과
        감이 감도는 이로사와 조나라의 감각적    통적 미감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  아 보이는 듯 하며 마치 레고 블럭을 조  평양지역부터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
        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을 소개한다.                합해놓은 듯하다.               국에서 확인된 거울을 만나볼 수 있다.



        74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