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 시리즈4, 35×21×57cm, FRP, 2022
무희의 동작 속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을 다양한 색의 비즈로 표현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서양근대회화사의 대표적인 미술사조인 인상파 화가들이 태양광 아래서 눈에 보이는 대로
그렸듯이 무용수가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작가가 느낀대로 표현했다. 빛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신인상파 화가들처럼 점묘법을 시도하고, 입체파 화가들처럼 동작 하나 하나를 면으로
재해석하며, 장식적 요소로 비즈를 붙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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