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전시가이드 2024년 1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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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일어나 2024년이야!전 | 3. 21 – 25. 2. 23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전 | 8. 11 – 11. 17
            백남준아트센터 | T.031-201-8500      제16회 채영주 개인전 | 11. 13 – 11. 19           서울시립서소문본관 | T.02-2124-8926
                                                 갤러리이즈 | T.02-736-6669

                                     채영주 작가는 그녀 만의 고립된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책"을 주
                                     제로,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통로이고 사색의 공간인 책을 강렬한 색감과
                                     대비되는 섬세한 붓터치로 그리며 그 안에서 삶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찾아
                                     내려고 한다.

            〈일어나 1984년이야!〉를 올해 연도로 재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시
            설정한 것으로, 40년 전 새로운 기술과                                                 기에 태어나 민주화 사회를 맞이하기까
            감시 사회에 대응하는 방식을 점검하며                                                   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천경자를 포함
            2024년의 응답으로 행성적 연대와 평화                                                 한국 여성 작가 23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의 가치를 환기한다.                                                            살펴보는 전시이다.
            김경렬 개인전 | 10. 11 – 12. 22                                              포용적 예술전 | 10. 12 – 12. 14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성산효대학원갤러리 | T.070-4361-7718






                                           松谷 김기창 초대전 | 11. 18 – 12. 20
                                                 갤러리S | T.031-8039-6610
            작품은 자연 재료를 사용해 나뭇가지로                                                   ‘포용적 예술, 모두의 마음을 잇는 효와
            뼈대를 만들고 종이죽으로 만든 수많은     김기창의 그림은 끝없이 순환하는 영원한 세계를 지향하며 수많은 선과 점       예술의 하모니’회는 효와 예술을 새로운
            플라타너스 잎 조각들로 채웠다. 마치 철   그리고 절제된 색들로 구성된 그림은 수축과 팽창을 거듭하는 우주의 초월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소중한 자리로 효
            새 떼가 더 나은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모   적 기운과 순수한 울림을 느끼게 한다.                         의 정신을 현대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 전
            습도 연상하게 한다.                                                            하는 면에서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상흠 개인전 | 10. 23 – 12. 22                                              장소와 통로전 | 9. 27 – 25. 2. 16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소마미술관 | T.02-425-1077









            인간이 살아가며 생산하는 찌꺼기의 모                                                   '장소와 통로'는  올림픽조각공원의 역사
            양으로 캐스팅한 작품을 통해 특별한 에                                                  적 의미와 그 안에 위치한 조각 작품들
            피소드를 담은 전시로 이번 기억공작소                                                   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공
            에서는 최상흠 작가의 개인 경험을 바탕                                                  원과 미술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
            으로 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같이 쓰는 농부사전 | 5. 18 – 11. 17  나눔지구 네버랜드전 | 10. 12 – 11. 10  빛 이후 표상전 | 10. 21 – 11. 29  고마운 공존(共存)전 | 10. 15 – 11. 12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 T.02-3477-2074  서리풀휴갤러리 | T.02-3477-2807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식량생산자이자 가치생산자로서 농부의  김류는 중고 물품을 3D 스캔해 디지털  빛이 일상 공간에 침투하며 새로운 기억      유수지 작가는 일상의 순간을 마음의 안
            일과 생각에 응축되어 있는 무형의 가치   데이터로 변환하고,  현실과 허구가 혼합  을 불러일으키는 순간들을 기록하는 관   식처로 표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들을 조명하며 작은 농부와 현대미술작    된 이야기를 구성하며, 조근준은 나눔 받  념적인 실체와 표상의 간극을 조명한다.  아름다움을 그려내며, 최우 작가는 개인
            가가 협력하여 네 팀의 드로잉, 영상, 설  은 물품들을 활용해 행잉플랜트를 제작  빛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와 기억의 작용   적인 감정을 통해 희망을 찾고자 하는 메
            치 11점을 선보인다.            하며, 물품에 생명을 부여한다.      을 경험하도록 한다.             시지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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