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전시가이드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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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정우천 개인전 | 5. 24 – 6. 5                                                 구자영 개인전 | 3. 17 – 5. 21
            갤러리미루 | T.010-3682-7615            임효진 개인전 | 5. 4 – 5. 10              갤러리시몬 | T.02-549-3031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바다가 행복한 꿈을 꾼다. 물고기는 더불어 꿈을 꾸고 행복하다. 그림을 그
                                     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임효진 작가는 바다를 주제로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작품을 통해 승화시키고 있다.



            캔버스 화면에 겹으로 된 종이를 오려서                                                  작업은 작가가 평소 책에 대해 가지고 있
            붙인다. 그리고 오브제가 마르면 윗부분                                                  던 시간적 개념에서 출발했다. 책은 주어
            을 떼어낸 후에 두번째 화면으로 옮기는                                                  진 시점에 한페이지에 놓여있는 한글자
            작업을 한다. 이러한 행위를 지속적으로                                                  씩 밖에 읽을수 없다는 특수한 시간적 속
            반복해서 화면을 구성한다.                                                         성을 지닌다.
            박지현 초대전 | 5. 3 – 5. 31                                                 안복순 전 | 5. 3 – 5. 10
            갤러리미르 | T.053-212-1000                                                 갤러리아리수 | T.02-723-1661






                                            제7회 이명일 개인전 | 5. 1 – 5. 31
                                               갤러리아트눈 | T.010-6440-9390
            박지현 작가의 대표작품 중 '대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고통과
            설산의 길목에 있는 호랑이의 정적인 모    이명일 작가는 Dreamy Melody라는 주제로 인간의 삶속에 관념이 지배하   외로움 속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 짓눌렀
            습 뿐만 아니라, 액자를 뚫고 금방이라도   는 공간안에서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더 생생하게 인식되는 꿈       던 우리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따뜻한
            달려올 것만 같은 역동적인 모습으로 긴    결같은 선율을 찾을 수 있다.                              봄의 향기를 함께 누리고자 다양한 작품
            장감을 주기도 한다.                                                            들을 표현해 보았다.
            김승영 개인전 | 4. 11 – 5. 7                                                 지훈 스타크전 | 4. 21 - 5. 28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SP | 02-546-3560









            우리의 감각들을 새롭게 일깨우며 깊은                                                   다층적인 색감과 구조 위에 손 글씨로 적
            물음을 던지는 이번 전시는 이 시대를 살                                                 어 놓은 단어들, 일상 혹은 여행지의 공
            아가는 우리의 삶의 반영을 통해 스스로                                                  간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2차원의 결과물
            의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에서 그의 건축적 배경을 어렵지 않게 읽
            사유의 방으로 초대한다.                                                          어낼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박기원 개인전 | 4. 10 – 5. 10  이인현 개인전 | 5. 21 – 6. 17  김기라 개인전 | 4. 7 – 5. 7  이미영 전 | 5. 4 – 5. 10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갤러리소소 | T.031-949-8154  갤러리스클로 | T.02-2236-1583  갤러리이즈 | T.02-736-6669









            박기원의  작업은  ‘웍스  퍼니처(Works  이인현 작가는 《회화의 지층 – 라그랑주  무엇인가를 향해 상승하려 올랐던 시간  이미영 작가의 미미((美侎)전은 마음속
            Furniture)’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  포인트》에서 공개되는 프레임을 포함한  들에서 다시 제자리로 향해가는 여정들,  에 있는 예쁜 기억들과의 따뜻한 만남으
            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다양한 미  작품들은 회화의 본질에 대한 질문과 더  수면 위의 기억들과 기억하지는 못하지    로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술이 혼재하는 일명 ‘다원주의’와 ‘급진적  불어 작품 감상에 대한 관람객의 다양한  만 분명히 존재하는 무의식을 연결해 중  색채와 어우러져 2022년 새로운 봄으로
            인 미술(radical art)’이다.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요한 내적 동기를 부여한다.         또다시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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