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최현우 개인전 9. 6 – 9. 11 갤러리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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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가다  3.5x4.5cm  2023   내려놓기  2x4cm  2016    텅 빈 마움(옛우리말) 3x5cm  2023  심재(心齋) 마음 다스림  2.3x5cm  2012   비움(虛, 空)  3.2x6.5cm  2011











                                                                                                        빈 원두막, 소박  3x2.7cm  2004  고요한 정자에 앉아 있는 사람 뒷모습
                               꿈, 꿈꾸는 얼굴  2.5x3.7cm  2005  외사조화外師造化 중득심원中得心源    마움(참된 씨앗) 마음의 옛 우리말
                                                                                                                                    0.9x0.9cm  2010
                                                         밖으로는 자연을 스승 삼고,            1.4x2.1cm  2010
                                                        안으로는 마음 근원에서 얻는다
                                                       張璪의 水墨畫論  2.1x5cm  2003










                               외바퀴 수레, 한 바퀴로는 험한 길도     청공(靑空) 푸른 비움  2x3.1cm    인동초(忍冬草) 겨울을 이겨내는 풀,    초심을 잃지 않는 황금나선형            동그라미  3x3cm  2011
                              갈 수 있다고 하여...  4x2.5cm  2009  2012  禮器碑 集字       고구려 벽화 진파리 1호분 인동당초문         2.3x2.3cm  2008
                                                                                   1.8x1.8cm  2008










                              솔뫼(松山), 소나무 산  작가 아호(雅號)    이름 전각 1  2.3x2.3cm  2004  이름 전각 2  1.8x1.8cm  2012  이름 전각 3  2.3x2.3cm  2012  이름 전각 4  3x3cm  2011
                                 3.3x3.3cm  2023.01.05

            솔뫼는 ‘소나무 산(松山)’이라는 순우리말이다. 작년 가을쯤에 솔뫼로 호를 바꾸게 되었고 올해 1월에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고자 오랜만에 낙관에 사용할 전각을 새겼다. 작가는 27년전인 1996년 대
            학교 2학년 수업시간에 전각을 설레며 배웠다. 특별한 계기로 가끔 전각돌에 마음을 새기게 된다. 솔뫼 성지는 충남 당진에 있으며 부모님 고향 근처이자 한국 천주교 최초의 신부이신 김대건(金大
            建, 1821-1846) 신부님의 고향이기도 하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작은 십자가와 촛불 모양을 첨가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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