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0 - 샘가 2024.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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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둘째주 / 소그룹모임


                             사사로 부름받는 입다

                                   사사기 11:1-11
                               찬송 429(189), 413(470)


               본문 연구

          입다는 비천한 기생의 몸에서 태어난 연고로 길르앗의 본처에게서 태어난 소생들
          에 의해 일찍이 타향으로 추방당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입다는 돕 땅으로 피신하여
          그곳에서 홀로 살아남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거친 삶은 그를 용사로 만
          들었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건달패들이 모여들고 힘을 가진 조직을 갖게 되었습니
          다. 그러던 중에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오자 길르앗의 장로들이 입다의
          명성을 듣고 찾아와 군대장관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로써 입다는 이
          스라엘의 사사로서 구속사의 무대에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일은 우연같고 인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그곳에는 하나님의 섭리하심
          이 있습니다. 입다는 돕 땅에 있을 때 형제와 동족들이 자기를 멸시하고 천대하고
          쫓아냈던 비정한 지난 날을 잊고 하나님을 찾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결국 이러한
          그의 믿음이 장차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은 환난을 당할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함은 물론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탄식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과 정면으로 부딪쳐 이겨 나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롬 8:35-37).



               질문


          1. 입다는 어떤 사람입니까?(1)

          2. 입다는 왜 길르앗에서 쫓겨나 돕 땅에서 살았습니까?(2)

          3. 입다가 돕 땅에 있을 때 어떤 사람들이 입다에게 모여왔습니까?(3)

          4. 길르앗 장로들은 왜 입다에게 우리 장관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습니까?(3-5)

          5. 길르앗 장로들의 요청에 입다의 첫 번째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7)


          6. 길르앗 장로들의 입다를 찾아온 목적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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