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충청의 어울림전(내포조각가협회) 2025. 9. 20 – 9. 30 이음창작소

도지사 축사

존경하는 예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2025 충청의 어울림전 – 조형언어로 말하다’ 전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본 행사를 개최하는데 힘

써주신 예산군과 이진자 내포문화조각가협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내포문화조각가협
회의 지난 여정에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입체 조형작가와 평면 회화작가 등 45인이 참여하여 현장 전시. 미디어 파사드전 등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회
를 넘어, 조형언어를 통해 충청의 정신과 감성을 말하는 중요한 문화적 선언입니다. 회화와 조각, 공예와 미디어 아트를 아우르
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적 화음을 이루는 이 자리야말로, ‘충청의 어울림’이라는 이름에 가

장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양곡 창고를 문

화예술 기반시설로 리모델링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어울림전을 통해 많은 분
들이 예술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충청 예술이 가진 깊이와 품격을 다시금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예술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
이하여 충남의 주요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전시를 위해 오랜 시간 열정을 쏟아주신 내포문화조각가협회 관계자 여러분과 참여 작가님들, 그리고 준비

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 09. 20
충청남도지사 김태흠

충청의 어울림전 - 조형언어로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