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나는 자연 속의 질서와 인간의 감각이 교차하는 순간을 조형으로 담고자 한다. 기하학적 형태는 단순하지만, 그 안에 하늘과 빛,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스며든다. 작품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하늘을 향해 열린 창이자 길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순간의 사유와 무한의 공간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초대한다. 하늘의 창, 2025, 화강석, 26.0 x 18.0 x 38.0 cm 034 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