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0 - 전시가이드 2022년 0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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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갤러리호자 부스






















                                     2021. 12. 12. 22 – 12. 26 코엑스 A홀(삼성동)





         미술시장의 뜨거운 바람                                   면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 작가들의 작품들로, 또한 <블루인 아트
        서울아트쇼                                           >전에는 현대미술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고
                                                        가수정, 김민영, 김태연, 루시드로잉, 류한솔, 박세린, 박제경, 보라리, 이진석,
                                                        이흠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국내 140여개의 갤러리와 해외 10여 개의 갤
                                                        러리 부스전으로 약 150여개의 갤러리 및 화랑들이 참여하였다. 복잡한 시간
        글 : 이문자(전시가이드 편집장)
                                                        을 피하여 금요일 4시경 코엑스를 방문하여 각 부스별로 작품을 감상하였다.
                                                        평일이라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지만, 각 부스에는 관람
        2021년 한 해를 보내며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아트쇼가 미술문화의 뜨거운       객들에게 열심히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경매부스에
        바람이 일으켰다. 이번 행사는 청년, 신진, 중견 일부 원로 작가까지 많은 작가    서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작가들의 작품이 경매되기도 하였다.
        와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65세 이상의 중진 및 원로 그리고 작고작가들을 대
        상으로 하는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전은 작가마다 개별적인 형식을 위         많은 작품을 아트페어 행사장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귀한자리로 작품 한
        해 노력해온 작가들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회로 권순철, 김기린, 김보중, 안창     점 한 점 작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조형 작품도 볼 수 있
        홍, 이일호, 제정자, 지석철 등 현대미학을 기반으로 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었고 작품과 함께 멋진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기도 하였다. 행사를 위해 1년동
        작품적인 완성을 통해 한국미술계의 중심축이 된 작가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       안 준비한 작가들께 찬사를 보내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도 종료되고 미
        었으며, 국대호, 박진희, 박현주, 안세권, 이계원, 정규리, 정상곤, 정직성, 차주  술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대하
        만, 홍세연 등이 참여하는 <플래시 아트>전은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해가       며 행사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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