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0 - 전시가이드 2021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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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2021. 10. 13 – 10. 19 인사아트센터 3층 G&J갤러리(T.02-725-0040, 인사동)
채동, 김영환, 조강훈 등 7명으로서 지역미술의 활성화를 목표로 제1회 ‘누
리무리’그룹 창립전을 개최하였다. 2회의 순천전을 이어서 3회는 광주 화니
미술관에서 ‘일상과 흐름’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제4회는 인
사동 우정미술관에서, 제3갤러리에서 제5회전을, 1989년에는 6회 전시로 도
올갤러리에서 열었으며, 같은 해 순천KBS방송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열게 되
어 방송을 통해서도 순천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게 된 기회가 되었다. 이어서
인데코갤러리(7회), 바탕골갤러리(8회), 조형갤러리(9회)에서 쉬지 않고 매년
전시회를 가졌다.
누리무리 35주년 기념 鄕•人•現 10주년기념전은 당시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지역그룹으로 인정되어 작가들에
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금호갤러리에 초대되어 괄목할 만한 평을 받았다. 당시
글 : 정채동(누리무리 회장) 큐레이터였던 박영택(경기대교수,평론)은 이번 10회‘누리무리’전은 그간의 작
업세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다양한 현실체험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의 새
로운 조형방식의 모색’을 추구해 나가려는 이들의 의지가 평면, 오브제, 입체
35년전쯤 순천에서 흔치 않은 예술공간 ‘새화랑’에서 전국 각지에서 작업을 와 설치, 추상, 구상 등 각기 다채로운 방법론과 조형실험을 통해 적극적으로
하던 순천출신 작가들이 모였다. 이들은 김호진, 이성완, 강홍순, 박주삼, 정 드러나고 있음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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