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샘가 2025.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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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은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며 자녀를 낳습니다. 그의 자손 중에 라멕은 자신
            의 범죄를 아내들에게 자랑할 정도로 타락해 있습니다. 반면에 아담과 하와는 셋을
            낳고, 셋이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에노스라 부릅니다.

              가인의 자손(16-24) 죄를 다스리지 못한 가인은 추방을 당하며 하나님을 떠나서 하
            나님과 분리된 삶을 보여 줍니다. 가인이 우려했던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일 것
            이다”라는 말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땅에서 아내를 얻고, 에녹을 낳고 그 성
            을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 칭하며 삶을 이어갔습니다. 유리하는 자로서 가인
            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도시를 건설한 것입니다. 에녹의 자손 중에서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했고 그녀의 이름들도 기록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라멕이 자기 아내들
            에게 자신의 죄를 자랑할 때에 가인이 저지른 형제 살인의 죄악을 그가 기억하고 있
            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가인보다 더 포악한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랑합니다. 가인은 자신의 범죄 사실을 숨기기라도 했으나 그의 후손인 라멕은 뻔
            뻔하게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에게 주어질 벌은 더 클 것이라고 말하며 하나
            님의 심판조차 업신여기고 있습니다.

            셋의 자손(25-26) 창세기 4장은 가인이 저지른 시작된 죄악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악독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으로 시작하여 그의 자손인 라멕의 살
            인으로 끝이 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 점점 더 타락해가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인류는 소망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다시 자녀를 출산하여
            그를 셋이라 불렀습니다. 셋의 후손 중에 에노스가 등장합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는 표현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
            님은 아벨을 대신해서 주신 다른 씨에서 무너졌던 예배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여호
            와의 이름을 부르며 영적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세상을 보면 가인의 자손의 죄악
            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소망을 남겨두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무엇보다 당
            신은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의 생활’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를 행
             하는 자리에 서지 않으면서, 교만한 자리를 욕심내거나 교만한 마음을 먹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아무나 만
             나지 않고, 어디나 가지 않습니다. 욕심대로 결정하지도 않습니다. 말씀을 생각하고 주신 은혜를 묵상합니
             다. 복 있는 환경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복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당신의 환경과 생활을 복
             이 있도록 힘써 바꾸셔야 합니다. 스스로 죄의 자리를 떠나 하나님 안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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